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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 합리적인 수수료 구조로 착한 배달 서비스 제공한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3.04 09:41

배달 앱 수수료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창업초기부터 기존 배달 앱과 차별화된 시스템과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에서 서비스 중인 맛집 및 생필품 배달 서비스 전문 앱 ‘부탁해!’는 기존배달 앱처럼 상점 상위노출 광고 방식의 수익모델이 아니라, 상점과 배달 서비스 사업자를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음식이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배달 서비스 하고 있다.

이는 음식 주문에서부터 배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콜센터 중계를 통한 아날로그적인 과정을 생략하고, 기술적인 프로그램과 시스템으로 처리하여 수수료 비용발생을 최소화 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고정 비용 부담 및 배달 인력수급의 어려움 때문에 음식 배달을 못하고 있는 상점들에겐 기존 배달 앱과 동일한 수수료에 배달 아웃소싱 서비스까지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더불어 배달이 가능한 상점들에게는 기존 배달 앱의 절반정도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도록 하였다.
 
또한 '부탁해!'와 제휴한 모든 상점은 상점주가 온라인 상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고 주문접수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 및 POS 시스템을 제공하고, 온라인 상점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상품 정보를 등록하고 품절 여부도 수정할 수 있다. 아울러 오토바이로 배달을 담당하고 있는 배송업체의 기사들에게도 충분한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부탁해!'만의 독특한 시스템은 메쉬코리아가 지난 한 해 동안 8,000여개에 달하는 상점들을 직접 방문하고 발로 뛰면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 메쉬코리아측의 설명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현장에서 좋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요식업 종사자들과 어렵게 유통사업을 운용하는 58만 배송업자의 어려움을 깊게 이해하여 질 좋은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탁해!'는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통해 강남, 서초, 분당. 여의도를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차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앱 다운로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ootake.user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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