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226대란 이어 '228대란' 돌풍- 단순한 소란일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2.28 10:48

28일 현재, 인터넷에서는 '226대란'에 이어 '228대란'이 각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최상단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동통신 3사가 3월부터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하루 남은 28일에 보조금 폭탄을 투하하고 총 공세를 펼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7일 밤부터 각종 휴대폰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게시글이 도배되고 있다.

한 공동구매 카페에서는 삼성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를 KT로 번호이동 할 경우 12만원씩에 판매하며, 팬택의 베가 시크릿업과 베가아이언 등의 모델은 각 3만원을 제시했다. 또 다른 카페에서는 아이폰5S를 6만원에, 갤럭시 액티브를 5만원, 노트2를 0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와 접속자가 폭주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228대란'이 단순한 소란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아직 결과적으로 228대란은 211대란이나 226대란 만큼 과도한 보조금이 투입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통사들이 영업정지 전 마지막 보조금 투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누리꾼들의 혼란은 가중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이통통신 3사는 보조금 과열 경쟁으로 오는 3월 첫 주부터 최소 45일, 최장 3개월 보름 동안 방송통신위원회의 영업정지 제재를 받게 된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