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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핏, ‘MWC 2014 최고 모바일 제품상’ 수상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2.28 10:15

삼성전자의 삼성 기어 핏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4의 최고 모바일 제품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이 최고 모바일 제품을 수상하는 모습. 왼쪽부터 사샤 트위닝(Sasha Twining) 앵커, 이영희 부사장(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이하 MWC 2014)‘의 ’최고 모바일 제품(The Best Mobile Device)‘으로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MWC 주최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올해 MWC에 출품된 수 백여 개의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가장 인상적인 단 하나의 제품을 ‘최고 모바일 제품’으로 선정해 전시회 마지막 날 발표한다.

‘삼성 기어 핏’은 세계 최초로 1.84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교체형 스트랩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심박 센서를 탑재해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고,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통해 운동량을 관리해주는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기능과 메일, 문자, 일정, 알람 등 스마트 알림 기능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미국 테크 미디어인 더버지는(The Verge) “기어핏은 복잡하지 않고 아름다우며, 우리 모두가 기대하는 미래 기술을 담고 있으며, 웨어러블 카테고리를 흥미롭고 사고 싶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이번 MWC에서 공개된 제품들이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모두 사랑을 받아 영광”이라며 “출시 때까지 충실히 준비해 소비자들의 삶을 보다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드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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