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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S가 3만원- 226대란, 영업정지 앞둔 이통사들의 몸부림?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2.26 17:05 / 수정 2014.02.26 17:09

일부 공동구매 카페 회원들이 받은 쪽지. 정부의 보조금 상한선을 훌쩍 웃도는 금액을 제시하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지난 1·23대란, 2·11대란에 이어 '2·26대란'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부 공동구매 카페와 스마트폰 구매 사이트에는 ‘2월 26일 스팟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KT 번호이동시 아이폰5s 5만원, 갤럭시 액티브 5만원, 노트2 0원'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으며, 이번 대란에는 KT로 번호 이동을 할 경우 보조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란 역시 정부의 보조금 상한선 27만원을 훌쩍 웃도는 금액이다.

또 작성자는 “오전 6시까지 (정책을) 연장한다”며 “영업 정지 전 마지막 기회”라고 구매를 유도하기도 했다.

지난 '2·11 대란' 여파로 이동통신 3사는 오는 3월 첫주부터 최소 45일, 최장 3개월 보름 동안 역대 최장기간 제제를 받게될 전망이다. 이번 '2·26대란'은 영업 제재 전에 폭탄 세일로 풀이돼 논란이 예상된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이통사들에게 강력한 제제를 예고한 방통위가 이번 보조금 대란에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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