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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네트웍스, 지능형 키보드 Zimpl 앱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2.18 11:32

Zimpl 키보드 사용 화면 (사진제공: 에이비네트웍스)

에이비네트웍스 (대표 강민석)는 T store와 Google Play를 통해 사용자 맞춤 지능형 Zimpl 한글 키보드 앱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Zimpl 한글 키보드 앱은 사용자의 입력 패턴을 분석하고 학습하여 스스로를 사용자에게 적응시키고 확장하는 지능형 키보드로, 제스처 기반의 '홀드앤슬라이드' 방식이나 화면 제시어 방식으로 원하는 단어를 간단히 선택하여 글자별 입력이 아닌 단어별 입력을 통해 보다 빠른 입력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SMS, 이메일,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Zimpl 키보드 앱을 사용함으로써 종전보다 더 편리하게 문자 입력이 가능하고, 특히 해외 업무가 많은 바쁜 비즈니스맨들도 영문 이메일 작성 시 오타 없이 빨리 입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Zimpl 키보드는 천지인1, 천지인2, 쿼티한글, 영어 키보드를 지원한다.

Zimpl 키보드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단어 완성, 단어 예측, 제시어 줄수 변경, 사용자 상용구, 다중 삭제 등이 있다. 또 다이나믹 데이터베이스 백업이 지원되어 폰의 초기화나 교체 시에도 자신이 사용하던 데이터베이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에이비네트웍스 관계자는 "사용자가 Zimpl 키보드에 적응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가 만들어지면 다른 키보드에는 손이 가지 않을 정도로 편리해진다. 기존 천지인 키보드에 익숙한 사용자들로 Zimpl 키보드에 아주 만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Zimpl 키보드 앱은 에이비네트웍스와 스웨덴의 Zimpl 사가 지난 2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그 동안 충분한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침으로써 한국 사용자들의 요구와 입력 패턴에 맞게 최적화되었다.

금번 SKT T store용으로 먼저 출시되었고, 순차적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 KT 올레마켓과 LG U+ 마켓에도 출시 준비 중이며, 앱스토어를 통한 개인 사용자 외에도 일반 기업 고객에게도 맞춤 서비스할 예정이다. Zimpl 키보드 앱은 무료 버전으로 30일간 사용 가능하고 이후에는 유료 버전(3천원)을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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