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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매력 넘치는 우리시장’ 앱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2.17 10:40

전통시장은 사람 냄새를 맡으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장터이다. 지역마다 제각기 다른 멋과 낭만을 느끼며 소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전통시장은 매년 그 규모가 축소되고 있다. 실제 지난 10년간 전통시장의 매출액은 40%나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의 경우 118%, 백화점은 3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편의성과 혜택, 상품의 질 측면에서 시스템화 된 대형마트에 뒤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시행해왔다. 지역의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을 육성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문화, 특산품 등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지역경제 안정화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전통시장은 이제 와이파이존 설치, 온누리상품권, 전자결제 등 ICT 융합 시설이 구축된 전통시장으로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반영하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화마케팅과 콘텐츠 등을 가미한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1분기 중 전통시장 스마트폰 앱 ‘매력 넘치는 우리시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스마트앱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통시장 스마트 앱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103개의 전통시장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 DB를 구축해 실시간 맞춤형 정보, 스마트 앱을 통한 장보기 배송기능을 제공하는 홍보서비스다.

메뉴 구성은 시장소개, 상점소개, 주변관광지, 시장안내도, 시장소식, 커뮤니티, 즐겨찾기, 이벤트정보, 쿠폰함, 포인트교환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위치 Check-in, QR스캔, 마일리지포인트 적립, 포인트와 시장 상점 쿠폰 교환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는 “전국 103개 문화관광형시장과 장보기배송시장, 상점별 DB를 통합 관리하여 신속하고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축, 마련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지 원하는 시장,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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