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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앱 ‘앱대리24’ 등록기사 3천명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2.10 17:13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전문업체 앱천사는 자사가 출시한 대리운전 앱 '앱대리24'의 등록된 대리운전 기사가 3천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앱천사는 지난해 10월 '앱대리24'를 출시한 이래 4000여 명의 대리운전 기사가 앱을 다운로드했고, 이 중 보험 가입과 대리운전자 신원조회, 고객 응대 교육을 통과해 실제로 앱을 통해 대리운전을 하고 있는 기사는 현재 약 31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앱대리24를 다운로드 한 일반고객은 6천여 명으로, 이들은 앱을 통해 하루 300여건의 대리운전 콜을 부르고 있다.

앱천사 박경현 관리이사는 “10년 이상 된 유명 대리운전 업체의 등록기사가 최대 2000명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출시 4개월 만에 이렇게 많은 기사가 참여한 것은 획기적인 일”이라며 “기존 업체들이 10여년은 지나야 얻을 수 있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앱대리 24'는 고객이 앱으로 기사를 부르면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한 CNS(Call Network System)를 통해 콜센터를 거치지 않고 가장 가까운(반경 500m) 곳에 있는 대리운전 기사와 고객이 바로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앱대리24'를 이용하는 고객은 원하는 대리운전 가격을 제시할 수 있고, 대리기사는 콜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일반 대리운전 업체보다 1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고객을 모실 수 있다. 또한 관제실을 통한 24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심귀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일반 대리운전회사에 등록한 운전기사들은 콜 수수료, 프로그램 사용료, 보험료, 교통비 등으로 수입액의 45~50% 가량을 지출하는 데 비해, '앱대리 24'를 통해 등록하면 별도의 콜 수수료 없이 프로그램 사용료 월 49,000원과 대리운전자 보험료만 내면 된다. 이 경우, 월평균 50~60만원의 수입을 더 올릴 수 있어 대리운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앱대리24는 퀵서비스 앱을 이달에 출시했으며, 앱대리 프로그램 런칭 및 배달서비스 앱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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