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진의 원자재 톡톡]
이석진 동양증권 책임연구원
지난해 자산시장에서 미국 주식과 금은 완벽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S&P 500은 지난 한 해 29% 상승한 반면 금 값은 같은 기간 27% 하락했다. 이 같은 차별화는 전세계의 추가 양적완화정책에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미국의 양적완화정책(QE)은 이 정책을 주도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의 기대에 따라 흘러가고 있다. 물가급등 없이 미국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난 5년래 저점대비 206% 급등했고, 다우지수와 S&P 500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6.7%로 목표 실업률(6.5%)에 근접했다. 정책 성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