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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내비 김기사, 설연휴 맞아 실시간 다중 경로 안내 기능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1.28 11:20 / 수정 2014.01.28 13:29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는 록앤올(대표 박종환, 김원태)이 이번 설연휴를 맞이하여, 김기사 iOS 최신 버전에 실시간 다중 경로 안내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국민내비 김기사의 "실시간 다중 경로 안내" 기능은 길안내 시작 전 여러 추천 경로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주행 중 현재 경로를 대체할만한 다른 길이 나올 경우 소요시간과 거리, 통행료를 자동으로 비교, 안내해 주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다. 갈림길 근처에 다다랐을 때의 교통정보를 기반으로 안내하기 때문에 출발시에 여러 경로를 예측한 것보다 더 정확하게 예측이 가능하다. 특히, 평소와 다른 정체 구간이 빈번한 설날 연휴에 낯선 국도로 안내받을 경우 당황하기 쉬운데, 이번 업데이트로 주로 다니던 고속도로와 소요시간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으므로 운전자의 판단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국민내비 김기사가 안내하는 가장 빠른 길이 아닌, 사용자가 익숙한 길로 가고 싶어도 얼마나 더 늦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섣불리 다른 길로 주행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국민내비 김기사의 "실시간 다중 경로 안내"에서는 '이쪽 길로 가면 주행거리는 500m정도 짧아지지만 시간은 5분 정도 더 걸릴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어떤 운전자는 '5분이면 늦는다'며 기존 경로를 택할 것이고, 어떤 운전자는 '5분쯤 늦어도 내가 익숙한 길로 가겠다'며 다른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는 안내하는 길을 벗어나면 다시 재탐색이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그냥 자연스럽게 다음 안내가 이어진다.

록앤올 박종환 대표는 "실시간 다중 경로 안내 기능은 길안내까지 걸리는 단계를 최소화해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검색하고'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고자 하는 국민내비 김기사의 기본적인 원칙과 일맥상통한다"며 "이번 설 연휴에는 '국도로 갈까, 고속도로로 갈까?'하는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내비 김기사의 '실시간 다중 경로 안내' 기능은 앱스토어에서 김기사 최신 버전을 받으면 사용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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