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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차세대 먹거리 ‘데이터’에서 찾는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1.27 13:19

갈수록 소비자의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전 산업에 걸쳐 데이터 분석과 정보 습득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은 물론 유통, 전자, IT, 스마트폰 업계 등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연결된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투자와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거래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디지털 경제의 확산으로 방대해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 ‘빅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빅데이터는 규모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생산되는 정보를 분석해 사회와 소비자를 이해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것을 지칭한다. 지난해부터 이미 정부는 기업들에게 빅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이러한 성장세와 파생효과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IDC는 ‘전세계 빅데이터(big data) 기술 및 서비스 전망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빅데이터 기술 및 서비스 시장이 연평균(CAGR) 27%로 성장해 2017년 324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체 ICT 시장 성장률의 거의 6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국내 데이터 시장 역시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내 빅데이터 산업 시장 규모가 지난 2012년 1억2천만 달러에서 2017년에는 4억2천만 달러로 연평균 28.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빅데이터를 통해 파생되는 시장은 10배가 넘는 2~4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데이터를 둘러싼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내 전자산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빅데이터 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 고객들의 정보를 분석하는데 빅데이터를 사용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의 행동과 소비 패턴을 예측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도 초점을 맞춰 가족, 건강, 일, 집, 교육 등 소비자의 행동양식을 토대로 경영전략을 세워 나갈 방침이다.
 
금융권 역시 데이터에 주목해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마케팅에 활용 중이다. 결제서비스에서 획득한 구매내역, 결제빈도, 기호, 성별, 지불여력 등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매출과 직결되는 전략을 세워나가고 있다.
 
이처럼 데이터 수집, 분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급성장한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이용자 층이 다양해지면서 데이터 분석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내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분석 및 마케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애드브릭스’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해 업계의 호평을 얻고 있다.
 
애드브릭스는 앱 분석을 시작으로 소비자의 이용 통계, 패턴 및 행동 분석, 유료 결제, 재방문, 재결제 빈도 등의 수치를 직관적으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소비자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이를 활용해 비용 대비 해당 앱에 적합한 효과적인 타깃 마케팅이 가능해 직접 앱을 운영하며 운영비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중소 개발사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앱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와 앱 실행 수, 유저 별 구성비율, 유저 활성화 지표 등 앱과 관련된 모든 소비자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있어 모바일 게임 주요 회사인 넥슨, NHN 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위메이드, 파티게임즈, 4:33 등이 이미 활용하고 있으며 필요로 하는 개발사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애드브릭스는 소셜커머스, 쇼핑앱 등 스마트폰을 통해 확장사업을 시도하는 업체 또한 소비자 대상으로 마케팅 진행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올해 주목해야 될 기술 중 하나로 빅데이터가 꼽힐 정도로 향후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대한 요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애드브릭스는 스마트폰 앱을 운영하는데 있어 필요한 소비자 패턴, 효과적인 마케팅 툴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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