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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새해, '스마트 여행앱'이 뜬다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1.16 16:30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각오를 다지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올해는 'tvN 꽃보다 누나'의 흥행으로 연초부터 여행, 다이어트, 영어회화, 경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모바일 시대, 여행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꽃누나 스타일 여행 인기 어플을 소개한다.

무거운 책과 가이드가 필요 없는 알짜 여행정보 공유 '여행노트'

꽃누나에서처럼 여행의 키를 잡고 있는 정보원이 이승기처럼 허당이라면 어떨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하지만 옆에서 김희애처럼 조곤조곤 알짜 정보만 건네주는 꽃누나가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렇게 맞춤형으로 퀄리티 높은 여행정보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앱이 바로 '여행노트'다.
 
국내 대표 여행 애플리케이션 회사 도래소프트(대표 김성욱)가 선보인 여행노트는 최근 회원수 5만명 이상, 앱 다운로드수 15만회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여행 앱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여행노트는 국내 여행 앱 선두 주자로서 여행정보를 찾을 때 꼭 필요한 사진과 후기, 위치정보 3가지를 필수 요소로 갖추고 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직접 방문한 장소별로 여행기를 실시간 작성할 수 있으며, 위치정보를 통해 이동 코스가 자동으로 표시되는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현재 여행노트에 작성된 여행기만 약 1만 5천건, 등록된 사진은 15만 여건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가 가능하며, 개인 소장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성회원들의 활동이 두드러지는데, 그 중 20~30대 여성들의 경우 센스있는 사진과 섬세한 설명으로 댓글도 많고, 남성 회원들의 팔로우가 많은 편이다.
 
도래소프트 김성욱 대표는 "여행노트는 여행의 솔직한 느낌, 진짜 소감을 원하는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앱으로 여행자들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 앱 출시 후 회원들간 정보 교류가 활발하다"며 "또한, 올해 사용자간의 커뮤니티 기능과 여행노트만의 커머스 기능을 강화해 모바일 여행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노트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제2회 창조관광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으며, 해당 어플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 혹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여행 중 피곤한 몸을 자투리 운동으로 충전 '타바타 운동 타이머'

자칫 여행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하려고 욕심 내다가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충분한 체력 관리를 하지 않으면 여행 중 또는 여행을 마친 후 몸살을 앓기 쉽다. 하루 단 20~30분의 운동만으로도 여행을 위한 훌륭한 준비가 되는데, '타바타 운동 타이머'앱이 제격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타바타(TABATA) 운동은 4분간의 강도 높은 운동과 휴식을 통해 1시간 운동한 것처럼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전직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인 이즈미 타바타 일본 리쓰메이칸대학 교수가 개발한 운동법으로 20초간 최고의 고강도 운동을 하고 10초간 휴식하는 패턴을 8번 반복함으로써 1시간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고강도 운동에는 점프스쿼트, 버피운동, 마운틴클라이머와 같은 운동이 포함된다.
 
하지만 이 운동은 일반 시계로 하기 어렵기 때문에 타바타 운동 타이머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는 게 좋다. 앱을 이용하면 운동시간과 휴식 시간을 정확히 지킬 수 있어 타바타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부위별 운동 동영상을 제공, 초보자라도 쉽게 타바타 운동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쁜 여행 중에 시간이 없어 운동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면 타바타 운동 타이머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 보자.

해외여행에서 통하는 진짜 네이티브 영어 '영어회화의 공식'

"Can I ask you something?"

 꽃누나에서 외국인에게 무언가를 묻거나 부탁할 때 어김없이 나오는 표현이다. 멤버들의 막힘 없는 영어회화를 보며 신년 계획으로 영어공부를 다짐하는 시청자들이 많은데, 실제 여행에서 쓸 수 있는 영어를 원한다면 '영어회화의 공식'앱을 추천한다.
 
비네이티브가 출시한 '영어회화의 공식'은 어학연수 없이 원어민의 실전 영어를 만나볼 수 있는 어학 학습 앱으로 딱딱하고 지루한 교과서적인 표현을 배제했다. 속어부터 영어 속담까지 다양한 영어회화 표현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예문을 통해 알려준다.
 
이 앱은 약 10,000개 문장이 담겨 있는 실제 원어민의 인터뷰 영상에서 자주 나타나는 말하기패턴을 분석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얻어진 말하기 패턴을 표현공식, 패턴공식, 주제별패턴공식 등 체계적으로 정리해 '영어를 말할 수 있는 공식'으로 담아냈다.
 
또한 원어민들이 일상 생활과 드라마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1일에 1회씩 스마트폰으로 무료로 전송해주며, 사용자들은 기상 시간, 출근 시간 등 원하는 시간에 알람 전송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정해진 경비 알차게 쓰는 '여행 경비 노트: 얼마썼지 for travel'

여행에서 경비관리는 출발하는 시점부터 바로 시작된다. 그런데 정해진 경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바닥난 지갑을 보고 당황할 수 있다. 이에 '여행 경비 노트: 얼마썼지 for travel' 앱은 여행 경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얼마썼지 for travel 앱은 계획한 여행의 일정과 예산을 입력해 사용한다. 특히 해외 여행일 때 국가별 환율을 체크할 수 있고, 환전 정보를 입력해 사용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얼마를 썼는지가 자동 계산되기 때문에 정확한 지출 내역을 산출할 수 있다.
 
또한 미리 예산을 정해놓고 지출 내역을 기록하면 차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과소비를 막는다. 사용한 내역에 포토 일기처럼 사진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일자별로 구분되어 가계부 역할뿐만 아니라 여행 기록 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여행을 마친 후에는 지출된 항목들을 바탕으로 리포트를 만들 수도 있다. 카테고리별 지출 비율을 그래프화 하거나 상세 경비 항목들이 포함된 리포트를 PDF 파일로 만들 수 있어 유용하다.

<정보제공: 여행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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