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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즌, 중고 휴대폰 최고가 바로 판매 서비스 9일 오픈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4.01.08 10:17

국내 최대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자사 사이트(www.cetizen.com)에서 기존보다 빠른 중고거래 서비스를 위해 '중고매매 바로 판매(가칭)' 서비스를 1월 9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인 세티즌의 중고거래 방식은 판매자가 제품 사진과 설명을 원하는 가격에 판매 등록 해두면 구매자들이 이를 보고 구매하는 방식이었으나 새롭게 제공되는 '바로 판매(가칭)' 서비스는 구매자가 미리 등록해둔 모델의 구매시세와 차감 항목 등을 제공하며, 판매자는 높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에 즉시 판매할 수 있다.

통신사들의 중고폰 매입 서비스는 통신사가 매입하여 제품의 상태를 확인 후 등급별 가격을 통보해 주는 시스템인 반면, 세티즌은 사전에 등록해둔 모델별 매입시세를 확인해 최고가를 제시하는 업체에 판매하는 일종의 역 경매 방식인 셈이다.

앞으로 판매자들은 중고폰 등록 후 판매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최고가를 제시하는 업체에 즉시 판매하고 빠르면 익일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어 거래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제품 상태 별 의견 차이 조정을 위해 한차례 차감 항목에 대한 가격 조정이 가능해 분쟁을 줄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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