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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사진을 분류하는 사진앨범 앱 ‘ALBU’ 화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12.27 18:18

최근 스마트폰 속 방대한 양의 사진들을 눈 깜짝할 사이에 자동으로 정리할 수 있는 앱, ‘Albu’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누군가와 소통하는 일이 일상이 돼버린 요즘, 거의 매일 올리는 사진들을 모으면 삶의 기록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사진의 양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진들을 정리하려고 할 경우, 일일이 사진을 저장하고 분류하자면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Albu’는 이럴 때 아주 유용한 앱으로, 사진들이 웹 상에 모여있는 맥락적 의미와 사용자의 소셜 그래프, 앱 사용 양태, GPS 정보들을 통합적으로 계산하는 플라스크앱스만의 기술적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 맞는 자동 인덱싱’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사진의 개수가 상당히 많아도 빠르게 분류됨과 더불어 태그를 넣어 사진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자가 계속 쌓은 로그를 통해 셀프카메라, 특정한 지역을 여행한 사진, 동물사진 등 점점 더 개인화된 앨범으로 진화하게 되고 차후에는 문서나 명함사진도 분류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속 사진들과 SNS에 흩어져 있는 사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할 만한 앱이다. ‘Albu’는 개인 사용자들의 사진들을 개발사가 보관하지 않기 때문에 보안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단순한 사진정리의 용도를 넘어 사진을 편리하게 ‘보여주기 위한’ 아름다운 큐레이션 UI를 특징으로 한 사진앨범 앱이기도 하다.

한편 'Albu'의 개발사인 플라스크앱스는 iOS 및 Android 애플리케이션, Web 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오빠믿지’, ‘Albu’ 등 200여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및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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