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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앱] 스팸번호 등록으로 스미싱 피해 줄이자! '스마트다이얼 3.0'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12.26 09:57 / 수정 2013.12.26 09:59

요즘 A씨는 낯선 번호로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고민에 빠진다. 최근 부쩍 기승을 부리는 광고성 스팸 전화일 것 같다는 의심이 들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전화를 받지 않기에는 중요한 전화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 이렇게 스팸 전화나 금융사기 전화 때문에 마음 편히 전화를 받지 못하는 A씨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자동으로 스팸 번호를 확인하고 차단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보자.

‘스마트다이얼 3.0 (스팸차단)’은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SK플래닛에 등록된 150만여 개의 상호정보를 조회하여 해당 번호 정보를 알려준다. 정보가 없는 경우에는 사용자가 직접 스팸 신고를 통해 제보하여 다른 사용자들과 스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먼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화사한 색상의 다이얼 화면이 사용자를 반긴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올 때 잠시 기다리면 자동으로 전화번호 조회 알림창이 뜬다. 이 번호가 SK플래닛의 POI 정보에 등록된 번호일 경우에는 수신처 정보가 팝업창으로 나타나며, 이미 스팸 신고가 된 번호는 신고 건수와 다른 사용자들의 신고 내용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정보가 없는 번호일 때는 최근 통화 목록에서 해당 전화번호를 선택하여 우측 상단의 ‘스팸신고’를 터치해보자. 해당 전화번호를 스팸 번호로 등록하고 수신 거부 설정도 할 수 있다.

‘스마트다이얼 3.0 (스팸차단)’은 단순 번호 조회뿐만 아니라 주변 음식점, 생활/편의 시설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단 메뉴바의 ‘상호검색’을 터치하면 사용자의 주변에 있는 음식점, 병원, 약국 등의 위치를 T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영업시간 및 주변 대중교통 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음식점의 경우 배달가능 여부와 배달지역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SK플래닛의 다양한 상호 정보를 활용하여 스팸 번호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주변 음식점 및 편의시설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다이얼 3.0 (스팸차단)’은 T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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