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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쏠캘린더, 모바일 메신저로 일정 공유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12.23 15:55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쏠캘린더(SolCalendar)'의 일정 공유 기능을 강화하고 태국어, 폴란드어, 네덜란드어 등 3개 언어를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PC웹 기반의 캘린더나 타 모바일 캘린더 앱의 경우 일정 공유 시 이메일을 통했다. 상대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날짜, 시간, 장소 등 일정 내역만 메일로 전송하는 형태다. 쏠캘린더는 모바일 기기 확산에 따른 환경 변화와 즉시성을 선호하는 이용자 특성 변화에 맞춰 모바일 메신저 중심으로 일정 공유 기능을 강화했다. 일정 알리기 메뉴에서 마이피플이나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메신저를 선택하면 메신저 친구에게 내가 입력한 일정이 전송된다. 해당 친구가 일정과 함께 전송된 URL을 열면 친구의 쏠캘린더에도 동일한 일정이 등록된다. 단순한 알림을 넘어 캘린더에 바로 반영되기 때문에 여행, 출장, 모임 등의 일정이나 가족 경조사, 커플 기념일 등을 공유할 때 특히 유용하다. 전세계 각국의 이용 환경과 선호도에 따라 일정 알리기 메뉴에서 우선적으로 보여지는 모바일 메신저 및 SNS 서비스에 차이를 뒀다.
 
정대교 쏠캘린더PM은 “쏠캘린더는 해외 이용자 비중이 전체의 75%를 상회하는 만큼 글로벌 각국에서 어떤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지 분석하고,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지역별·문화별·사용 행태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서 음력 표시 및 음력 기념일 등록 기능을 중화권까지 확대 지원했고, 24시간 형식과 한국 대체휴일제를 반영한 데 이어 나라별 사용률 이 높은 모바일 메신저와 밀착해 일정 공유 편의성을 강화했고, 앞으로도 서비스 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지 이용자가 직접 번역 제공한 태국어, 폴란드어, 네덜란드어가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됐고 이 외에도 다수의 언어를 이용자들이 번역 진행 중이다. 중국에서는 로컬 앱 마켓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치후 360’에 쏠캘린더 앱을 정식 등록했다. 로컬 마켓이 활성화된 중국 시장에서 쏠스튜디오가 공식 관리하는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중화권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쏠캘린더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터키어, 독일어, 덴마크어, 이탈리아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태국어, 네덜란드어, 폴란드어까지 총 16개의 언어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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