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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공단, 날씨별 건강지수 및 위험지수 알려주는 ‘위기탈출 안전날씨’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12.05 10:50 / 수정 2013.12.05 10:51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 출장, 운동, 작업에 따른 날씨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날씨별 ‘건강지수’와 ‘산업재해 위험지수’를 제공하는 ‘위기탈출 안전날씨’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위기탈출 안전날씨’는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지역이나 위치에 따른 기상정보와 관련한 8개 항목에 대한 건강지수와 9개 항목의 산재 위험지수를 제공한다.

건강지수 8개 항목은 자외선지수, 식중독지수, 불쾌지수, 열지수, 피부질환지수, 천식 및 폐질환지수, 감기지수, 뇌졸중지수로, 해당 항목별로 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까지 4단계의 위험수준과 주의사항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감기지수의 경우, 위험수준이 ‘매우 높음’ 상태일 경우, ‘체온유지, 실내습도조절’이라는 주의사항을 제공한다. 공단은 향후 지수별 주의사항 등의 대처방안에 대한 상세정보를 추가 한다는 방침이다.

산재 위험지수 9개 항목은 넘어짐, 감김, 떨어짐, 교통사고, 맞음, 무너짐, 산소결핍, 폭발 및 파열, 화재로, 산업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9개 항목에 대하여 매우위험, 위험, 주의, 보통 등 4단계로 해당일의 위험수준을 알려주고, 위험수준별 주의사항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넘어짐 지수가 ‘매우 위험’일 경우, ‘실외활동 중지를 권장합니다.’라는 주의사항이 표출되며, 해당 지수와 관련된 재해사례와 예방대책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발된 ‘위기탈출 안전날씨’ 애플리케이션은 전국 3,934개 동 단위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으로,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의 기온, 습도, 강수량, 적설량, 풍속 등 날씨와 주간단위와 시간별 예보도 제공된다. 특히, GPS를 활용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의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해당 시점에서 건강이나 산재위험 지수가 가장 높은 3개 지수를 우선적으로 보여준다.

'위기탈출 안전날씨'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이번 ‘위기탈출 안전날씨’를 비롯해 현재까지 8종의 다양한 안전보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보급하였으며, 향후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의 정보를 추가·보완해 나감으로써 활용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위기탈출 안전날씨’의 경우, 산업현장이나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산재 위험지수는 과거 축적된 산업재해통계와 날씨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해, 현장 근로자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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