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에서 서비스 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이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한 ‘앱 어워드 코리아 2013’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2011년 2월 출시한 이후, 여행 정보 서비스로 꾸준한 인기를 받아왔으며, 11월 기준으로 28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앱은 사용자의 위치를 중심으로 실제 여행지에서 필요한 여행 정보와 각종 편의 시설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8월에는 버전 3.0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지자체 MyApp' 서비스를 통해 관할 지역의 관광정보, 축제, 주요 행사 등을 지자체가 직접 소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하였다. 또한 사용자가 콘텐츠에 대한 참여 및 여행지에 대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행 앨범, 발도장 서비스, 콘텐츠 평가, 여행 코스 등록, 사진 컨테스트 이벤트 등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 하였다.

기존에 모바일 앱을 운영하기 어려운 지자체들이 '지자체 My App' 서비스를 통해  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지자체에서 신규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용자들은 기존에 여러 앱을 통해 분산된 정보를 전국 단위의 서비스를 통해 보다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 서비스를 통해 여행 경험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지자체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 정보 플랫폼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형태의 사용자 참여 통해 보다 더 생동감 있는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