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 업체인 WSC(Welldone & Sunny side up Creative, 대표이사 유현철)의 '지저스팡'이 디지틀조선일보가 개최한 '앱 어워드 코리아 2013' 문화서비스 분야 게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저스팡'은 지난 달 구글플레이에 이어 이번에는 애플 앱스토어에 론칭됐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지저스팡’은 성경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예수님과 열두 제자가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다. 성경66권과 동일하게 6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메인 게임인 퍼즐과 링크 모드 사이에는 2,500여개의 성경 퀴즈가 제공된다.

다분히 종교적인 색채를 띄고 있지만 종교를 가진 일부 사람들만을 겨냥한 게임은 아니다. 조작이 쉽고 몰입도가 강해 일반인들도 거부감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성경 퀴즈도 6개의 보기가 주어져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개발사인 WSC(Welldone & Sunny side up Creative, 대표이사 유현철)는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게임 장르인 ‘팡류 게임’이 여전히 선전하고 있는 점과 가족간 소통이 부족한 시대에 가족 친화적인 게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저스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통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8월에는 월드비전과 협약을 맺고 게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WSC는 전세대를 아우르며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WSC의 유현철 대표는 “지저스팡이 전 세대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게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추후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버전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WSC는 최근 게임 사용자들의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지저스팡 앱의 공지사항이나 지저스팡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