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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배달통 시즌2

객원리뷰어 안세종 기자 ㅣ nacsuh@gmail.com
등록 2013.11.28 10:18 / 수정 2013.11.28 10:20
배달통 시즌2
업데이트: 2013.10.04
용량: 13.3MB
제작사: 배달통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무료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에 와서 몇 가지 놀라게 되는 것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놀라는 것이 바로 우리네 야식 문화입니다. 어느 때나 거의 모든 음식을 배달 시켜 먹을 수 있는 야식 문화는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한밤 중이라도 참 다양한 음식을 시켜먹을 수 있는데, 그러다 보니 어떤 것을 먹을까 하는 즐거운 고민도 생깁니다. 요새는 치킨집도 많고 메뉴도 다양해서 한동안 고민을 해야 하지요. 그러다 결국엔 냉장고에 붙어있는 전단지에서 고르거나 전에 주문했던 집의 익숙한 메뉴를 고르게 됩니다.

그래도 때때로 다른 메뉴가 땡기기도 합니다. 매일 시키는 치킨집의 익숙한 맛보다 색다른 맛의 치킨이 먹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합니다. 아니 그것보다 치킨 말고 다른 건 없을까? 우리 집 주변에 야식집이 뭐가 있지? 깊어지는 밤에 이런 고민에 휩싸여 고뇌하던 적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무언가를 먹고 싶다는 간절한 삶의 고민을 하시는 분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앱이 있습니다. 바로 “배달통 시즌2”입니다.


배달통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내 주변에 배달이 가능한 맛집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앱입니다. 배달통을 통해 주변 맛집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바로 전화로 주문도 가능하며 각각의 집에 대하여 별점을 주고 평을 남길 수도 있지요.

시즌2가 있다는 이야기는 시즌1이 존재했었다는 것이지요. 사실 내 주변의 맛집 이나 배달 가능 업소를 검색하여 전화번호 및 메뉴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가진 앱은 여러 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배달이 되는 다양한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기에 어느 정도 특별한 점이 없다면 배달통을 설치하던 다른 비슷한 앱을 설치하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앱 메뉴 디자인과 구성의 차이가 있을 뿐, 이러한 앱은 거의 비슷하니까요.

그러나 배달통은 시즌2로 넘어 오면서 환골탈태에 가까운 많은 변화로 사용자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배달통 시즌2”의 가장 큰 변화는 한번에 모든 것을 처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예전의 배달 앱이 주변 맛집을 검색해주고 업체 전화전호를 알려주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앱을 통해 세부적인 메뉴 주문과 해당 주문에 대한 결제까지 가능합니다.

베스트 업체와 프리미엄 업체의 경우, 회원가입 후 배달통을 통해 주문하고 결제할 때 마다 기프티통이 쌓이고 OK캐쉬백이 적립되기도 합니다.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장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페이스북 아이디와 연동하여 로그인을 할 수 있게 한 점도 재치가 있습니다. 이러한 앱을 주로 쓰는 사용자층이 20-30대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대부분의 사용자가 별 무리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유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내가 최근에 주문한 가게나 메뉴 등이 저장되어 주로 먹었던 메뉴가 무엇이었나를 살펴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원하는 가게를 계속 검색으로 찾을 필요 없이 단골가게로 등록하여 한번에 찾아 볼 수도 있습니다.

SNS를 통해 내가 맛나게 먹은 메뉴를 주변인들에게 소개할 수도 있고 사용자 별점이 높은 맛집들을 “우리동네 맛집”이란 메뉴를 통해 소개해 주어서 메뉴 선택에 도움을 주기도 하네요. 특별히 메뉴를 정하지 않고 무얼 먹을까 고민이 된다면 배달통을 보는 것 만으로도 쉽게 메뉴를 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달을 많이 시켜 먹다 보면 냉장고 한 면에 배달업체 전화번호가 있는 자석 팜플렛이 덕지덕지 붙어있게 됩니다. 이제는 너저분하게 붙어있는 전단지들을 떼어내고 배달통 앱 하나로 정리하는 하는 것은 어떨까요? 스마트 라이프의 시작, 별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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