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살고 있는 김모 씨, 현재 대지 30평 규모의 작고 오래된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집 근처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어, 김씨의 실질적인 생활권인 이 지역을 벗어나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다. 김씨는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지금 거주하고 있는 단독주택을 수익형 부동산으로 계획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32평의 작은 땅으로도 가능할까?

사실 수익형부동산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일반주거지역 기준으로 적어도 60평 규모의 대지가 필요한데, 김씨의 토지는 32평에 불과한 아주 작은 땅이었다. 임대사업을 하기에는 대지가 너무 작은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건폐율 56%(법정최대한도 60%)를 최대한으로 계획해보니, 한 층에 19평이나 되는 건축면적을 확보할 수 있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소형 도시형생활주택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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