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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셀럽들 SNS 모아 번역해주는 '팬더'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10.11 13:11

라쏘앤컴퍼니(Lasso&company)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웨이보, 미투데이 등 유명인들이 운영하는 여러 SNS 채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은 물론 번역까지 할 수 있는 SNS 서비스 '팬더' 어플을 출시했다. 전 세계 유명인사들의 SNS 포스팅을 모국어로 실시간 구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팬더에 가입한 후 특정 스타의 'fan’이 되면, 타임라인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들의 SNS포스팅들이 빠짐없이 올라오는데, 거기에 번역 서비스가 더해진 방식이다. 총 32개 언어 번역을 지원하는 팬더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구글 번역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스타들의 팬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집단 지식 번역 시스템도 지원하고 있다.

이 앱은 글로벌 스타들의 실시간 SNS 정보를 통합해서 가장 빠르게 모국어로 볼 수 있는 웹 서비스이자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한류 열풍의 주역들인 K-pop 스타들을 필두로 유명 정치인, 기업인, 언론사, CEO 등이 운영하는 SNS를 한번에 구독할 수 있다.

K-pop 스타로는 싸이, 슈퍼주니어, 보아, 이효리, 2PM 등이, 유명 정치인과 기업인으로는 버락 오바마, 박근혜 대통령, 마크 주커버그,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등을 꼽을 수 있다. 팬더의 공식 스타 등록은 팬들의 요청 수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가 반영될 예정이다.

팬더는 사용자들이 가장 좋은 번역문을 선택하면 해당 번역 결과가 가장 상단에 뜨게 하는 것은 물론, 번역문과 원문을 함께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볼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외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되도록 만든 것이다. 전 세계 팬더 서비스 가입자들은 누구나 번역가로도 활동할 수 있다.

라쏘앤컴퍼니 임백호 대표는 “앞으로 세계 유명인사와 관련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기반 위키피디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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