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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텍, 데이터 기반 노트 애플리케이션 ‘디오노트’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9.23 10:42 / 수정 2013.09.23 10:5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문 기업 디오텍은 자사의 독자 솔루션에 기반한 손 글씨 노트, 메모 작성 애플리케이션인 ‘디오노트’를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디오텍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인 ‘디지털 잉크 텍스트(Digital Ink Text)’ 편집 기술이 적용, 손으로 작성한 글자가 이미지로 저장되어 편집할 수 없는 기존의 손글씨 기반 메모 앱 제품과는 달리, 사용자의 손글씨 필체 그대로 일반 텍스트와 동일하게 변환되어 커서 위치 단위로 편집까지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타입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언어별로 별도의 키보드나 입력기 없이도 전 세계 모든 언어에 대한 손글씨 입력을 통해 편집과 활용이 자유롭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독자적 알고리즘을 통해 손 글씨로 작성된 메모까지 검색할 수 있는 ‘잉크 텍스트 서치(Ink Text Search)’ 기능이 지원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일반적인 메모 앱 제품과 차별화된 사용성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핵심 기능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슬라이딩 입력 패널 속도 자동 조절 기능, 작성 메모를 노트북으로 생성, 저장하고 표지를 변경하여 꾸미는 기능과 함께, SNS로 공유하고 에버노트,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연결된 계정으로 백업하거나 특정 메모를 홈 화면에 바로가기로 설정할 수 있는 단축 메뉴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까지 제공된다.

디오텍 관계자는 “디지털 잉크 텍스트 기능을 집약한 이번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디오노트 제품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인 디지털 잉크 텍스트 편집과 잉크 텍스트 서치 솔루션을 엔진 및 SDK 등의 형태로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 등에 공급하는 방식의 비즈니스를 동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 시장 리딩 제품인 에버노트 및 어썸노트 등과는 차별화된 기능과 사용성을 기반으로, B2C/B2B 메모 앱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무엇보다 기존 일반 텍스트의 장점인 자유로운 편집과 활용에 디지털 잉크 텍스트의 아날로그적 속성이 결합되고, 모든 언어에 적용할 수 있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구현이 가능한 새로운 텍스팅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향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오노트는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구매 가능하며, 곧 T스토어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제품의 경우 기능상 제약은 없으나 메모 숫자에 제한이 있는 버전으로, 충분한 사용 후 인앱 구매를 통해 간편하게 무제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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