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다음, 신규 서비스 쏠메일∙쏠캘린더 앱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9.12 14:44 / 수정 2013.09.12 14:44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글로벌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 브랜드를 ‘쏠(Sol)’로 확정 짓고,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11일 동시 공개된 쏠메일(SolMail)과 쏠캘린더(SolCalendar)가 그 시작이다.

쏠은 ‘태양’을 뜻하는 스페인어와 7음계 중 다섯 번째 음인 ‘솔’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언제나 곁을 맴돌며 삶에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밝고 강한 태양 같은 앱이자 다양한 소리(다음, 多音) 중 가장 안정되고 상냥한 감성의 솔 음처럼 고객, 즉 이용자 지향적인 성향을 담은 앱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다음은 쏠메일과 쏠캘린더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하는 글로벌 유틸리티 앱에 쏠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쏠메일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다계정 메일 앱이다. 지난 3월 안드로이드 OS로 출시된 후 단기간 내 17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국내 메일 앱 1위를 기록한 다음 메일 앱의 깔끔한 디자인, 편리한 UX를 쏠메일에도 도입했다. 차이점은 다음 계정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는 데 있다. 다음 메일, 네이버 메일, 지메일 등 대형 메일 업체들의 계정은 물론, IMAP, SMTP, POP3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회사 또는 학교 등의 어떤 메일 계정이라도 등록 가능하다. 별도 메일 계정 신설 없이, 이미 사용 중인 계정으로 쏠메일의 유려한 환경과 특별한 기능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개방성이 강점이다.

취향에 따라 등록한 각각의 메일 계정 별 폴더 리스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통합 메일 보기’ 메뉴를 통해 모든 계정의 메일을 하나의 리스트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쏠메일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국내 메일 앱 최초의 아카이빙이다. 꼭 필요하지 않더라도 당장 삭제하기에 부담스러운 메일들을 ‘Archive’ 폴더에 보관하면 메일 목록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용성 극대화를 위해 메일 목록 상에서 제목을 쓸어 넘기면 삭제 및 아카이빙 처리가 가능하도록 스와이프 기능을 적용했다.

중요도, 첨부파일 유무, 읽음 여부, 사용자 본인이 수신인으로 지정된 경우 등 4개의 항목으로 걸러서 메일을 분류할 수 있는 ‘퀵필터’ 기능도 쏠메일의 강점이다. 이 외에도 쏠메일에서는 어떤 계정으로든 메일 작성 시 700개 이상의 다양한 무료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사진 및 파일 선택과 첨부가 편리하다.

쏠캘린더 앱은 캘린더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 관리 및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앱을 실행하면 시원한 화면 구성과 꼭 필요한 요소들만 담은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일정 등록과 확인 동선이 간편하고, 현재 위치의 날씨 정보를 제공해 일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등록한 일정은 마이피플 등 모바일 메신저와 이메일, SNS까지 기기 내 다양한 앱을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여타 캘린더 앱과의 차별점은 계정 설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쏠캘린더를 설치만 하면 모바일 기기 기본 탑재 캘린더에 등록해둔 일정이 그대로 반영된다. 또한, 서버 접근과 이용자간 일정 공유를 지원하는 컬데브(CalDAV) 프로토콜이 적용된 모든 캘린더 서비스들을 간단한 설정만으로 쏠캘린더에 동기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캘린더 앱 변경에 따른 이용자 부담이 적고, 여러 캘린더에 분산된 일정들을 통합 관리하기에도 유용하다.

수시로 확인하고 관리하게 되는 앱의 특성을 고려해,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30여종의 위젯을 함께 선보인다. 심플하고 직관적인 것부터 톡톡 튀는 디자인까지 다채로워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이 외에도 기념일, 감정, 이벤트 등을 표현하는 스티커로 나만의 개성 있는 캘린더 꾸미기가 가능하다.

쏠메일과 쏠캘린더는 현재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 된다. 다음은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꾸준히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