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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 스포츠 특화 서비스 ‘T골프’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9.10 17:57 / 수정 2013.09.10 17:58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골프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경기 시청 욕구와 직접 골프를 즐기려는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골프 관련 풀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T골프’ 서비스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밝힌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 기반 상품/서비스 혁신의 일환이다.

T골프는 모바일 서비스로는 유일하게 PGA, LPGA, EPGA 등 메이저 골프대회 주요 경기를 통합 무료 생중계한다.(단, 데이터 이용료는 별도) LTE-A로 시청 시 DMB 3배 이상의 초고화질 영상으로 더욱 선명하고 안정적인 시청이 가능하다. 내년에는 KPGA, KLPGA 중계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골프 팬들의 경우 주로 새벽시간에 열리는 해외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여, 각 라운드 별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해 다음날 아침에 알림 메시지를 보내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출근길 짬을 내어 전날 경기의 핵심 장면들을 감상할 수 있다.

단순 경기 시청뿐 아니라, 골프 레슨에 활용할 수 있는 것도 T골프의 강점이다.

유명 레슨프로 임진한씨가 운영하는 골프아카데미 ‘에이지슈터’와 함께 제작한 샷유형 별, 상황 별 레슨 영상을 단독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스윙 모습을 촬영해 등록하면 수일 내 ‘임경빈 골프아카데미’ 대표 임경빈 프로가 직접 조언을 주는 1:1 레슨 서비스도 9월 한 달간 선착순 2백 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영상을 올릴 때 ‘오른팔을 더 드는 것이 좋을까요?’ ‘볼이 자꾸 휘는데 이유가 뭘까요’ 등 궁금한 점을 함께 입력할 수도 있어 스마트폰으로 골프 레슨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T골프는 전국 1백여 곳의 골프장과 제휴를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실시간 부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별도 예약 수수료는 없으며, 자주 찾는 골프장을 관심 골프장으로 등록해 두면 예약 가능 일정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편리하다. 특히, 일주일 내 일정으로 부킹을 하는 경우에는 ‘타임세일’ 메뉴를 통해 보다 저렴한 장소를 찾을 수 있다. 소셜커머스 형식으로 기존 대비 30%~50% 할인된 가격에 부킹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조만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T골프는 유명 골프장 코스들을 3D그래픽으로 보여주면서 각 코스 별 공략법을 음성으로 알려줘, 골프장을 예약한 고객이 라운딩 전에 각 코스를 가상으로 답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과 자신의 스윙 동영상을 촬영해 등록하면 하나의 화면에서 프로선수의 스윙과 나란히 비교해주는 기능도 준비 중이다.

이에 더해, 각종 골프대회 및 프로선수 관련 기록, 골프장 주변 날씨 및 맛집 정보, 골프 상식 등 골프 관련 모든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하여 모바일 종합 골프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단장은 "T골프는 130만 명에게 사랑 받는 T베이스볼, T바스켓볼에 이은 스마트 스포츠 특화 서비스로, 단순 중계뿐 아니라 실제 운동에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LTE-A 고객 분석 결과, LTE 고객 대비 스포츠 영상 감상 비중이 90% 증가한 데 착안하여 내놓은 상품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스포츠를 풀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T골프’ 출시 기념으로 내달 10일까지 앱을 다운로드 받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크리스탈밸리 골프장 이용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SK주유권 등을 제공하는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모바일 T스토어에서 T골프를 다운로드 후 응모 가능하며, 당첨 여부는 내달 21일 T골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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