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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G Pad 8.3’ 전격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9.02 09:48 / 수정 2013.09.02 09:49

LG전자가 전략 태블릿 ‘LG G Pad 8.3’의 주요 사양과 디자인을 공개했다.

‘LG G Pad 8.3’은 태블릿 사용자들의 손바닥 너비를 고려해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게 가로 너비를 126.5mm로 설계했다.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이다.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유지하면서, 동일한 너비의 제품들과 비교해 화면을 넓게 만들었다.

또한 G시리즈 스마트폰인 ‘G Pro’, ‘LG G2’에 탑재해 찬사를 받은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LG G Pad 8.3’에 채택했다. 풀HD IPS 디스플레이는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이 뛰어나 동영상 감상, 게임, 전자책 읽기, 웹 서핑 등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다. 

‘LG G Pad 8.3’만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으로는 ‘Q페어’가 있다. ‘Q페어’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Q페어’ 사용시,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내는 게 가능하다. 태블릿에서 ‘Q메모’ 기능을 사용해 메모한 내용들은 스마트폰에도 자동으로 저장된다. 또 ‘Q페어’는 태블릿을 켰을 때 스마트폰에서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앱을 화면 오른쪽에 표시해 준다. ‘Q페어’는 젤리빈 버전 이상의 OS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가능하다.

이 외에도 G2에서 선보인 ‘노크온’, ‘태스크 슬라이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주는 ‘Q슬라이드'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중심이던 G시리즈에 ‘LG G Pad’를 편입해, G시리즈의 위상과 브랜드의 강화를 꾀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전략 태블릿이 가세하면서 G시리즈의 글로벌 시장 공략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3’에서 첫 G시리즈 태블릿인 ‘LG G Pad 8.3’을 선보인다. 이 제품 출시는 4분기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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