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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 TV용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8.26 11:08 / 수정 2013.08.26 11:09

LG유플러스와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C-games'를 시네마3D 스마트 TV 앱 장터인 스마트월드에서 제공한다. 'C-games'는 2013년형 LG 시네마3D 스마트 TV에서 구동된다.

LG 시네마3D 스마트 TV 이용자들은 별도 콘솔게임기나 게임타이틀을 구매할 필요 없이 'C-games’가 제공하는 ‘스트리트파이터 X 철권’, '데빌메이크라이4’ 등 30여 종 이상의 HD급 고화질 인기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용방법 또한 간단하다. LG스마트월드에서 다운받은 'C-games’를 실행하고 원하는 게임을 선택하면 별도 설치 없이 게임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TV에 조이패드를 연결하면 마치 콘솔 게임기처럼 즐길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센터 최성호 전무는 “LG 시네마3D 스마트 TV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서비스는 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스마트 TV용 클라우드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이번 스마트 TV용 C-games 출시로 거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라인업을 대폭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 사업부 이상민 전무는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C-games’의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국내 클라우드 게임 일등 사업자로서 시장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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