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알람몬’으로 유명한 ㈜말랑스튜디오(대표 김영호)는 지난 25일 중국에서 열린 ‘2013 전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경진대회’에서 2등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대회는 중국의 유명 투자회사인 Zhongze Jiameng Investment와 칭화대학교 등의 후원으로 열려 결선에서는 무려 15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후보로 올라와 경쟁하였다. 그 중 말랑스튜디오의 알람몬(중국명 괴물알람시계)은 유일한 외국회사로 예선부터 참가하여 결선에 오르게 됐다.

24일에 열린 결선에서는 애플리케이션 데모와 PT로 심사를 했고, 많은 심사위원들과 관중으로부터 훌륭한 아이디어와 좋은 디자인 등으로 극찬을 받게 되었다. 또한 25일 시상식에 앞서 주최측의 특별 제안으로 한국의 모바일 시장과 애플리케이션 동향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한 발표를 하여 많은 중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업체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2등상 수상과 함께 트로피와 위안화 50,000원 해당하는 클라우드 디바이스 테스트 이용권을 받게 됐다.

말랑스튜디오의 김영호 대표는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검증을 받은 시발점이 된 것이라 생각한다. 향후 한국의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이 넓은 세계로 진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