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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악마의 게임 'Plants vs. Zombies™ 2'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3.08.20 14:39
Plants vs. Zombies™ 2
업데이트: 2013.08.15
용량: 44.7MB
제작사: PopCap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9+
가격: 무료 아이폰과 아이패드 iOS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은 해보거나 들어본 악마의 중독성을 가진 게임 '식물 대 좀비' 2탄이 드디어 출시됐다. 여러 차례 출시일을 변경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무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한 점 덕분에 약간의 기다림이 아쉽지만은 않다. 이미 워낙 유명한 게임이기에 오늘은 간단하게 아이패드 버전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게임의 방식은 1탄과 완벽히 같다. 식물을 재배하여 집안으로 들어오려는 좀비를 막으면 된다. 식물마다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를 적절히 이용하면 된다. 1탄과 달라진 점은 바로 게임의 배경이다. 1탄이 현재의 주인공 뒤뜰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라면, 2탄은 과거 여행을 통해서 과거 좀비의 침입을 막는 것이다. 그래서 기본 좀비는 비슷하나, 색다른 좀비는 게임을 더 할수록 계속해서 나오게 된다.
게임을 하는 도중에 손가락 제스쳐로 좀비를 무찌를 수 있는 색다른 기능도 제공한다. 게임은 현재 3개의 큰 지도로 구분이 되어 있고, 지도 안에는 약 20개 정도의 작은 레벨이 있어 충분한 게임 플레이 시간을 약속한다. 그리고 다음 지도로 가려면 필요한 별이 있어, 이를 위해서 지도 안의 작은 레벨에서 별을 상당수 획득해야 하므로 게임이 절대 지루하지 않다. 게임을 하면서 열쇠를 수집하고 동전을 모으는 것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적당하게 즐기는 방법이다.

총평

전작과 완벽히 같은 방법의 게임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요소마다 배치된 새로운 식물과 배경 그리고 여러 종류의 좀비는 지루할 틈이 없다. 그리고 적절하게 배분된 난이도와 별을 얻기 위한 게임 임무는 게임을 즐기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인 앱 결제가 생각보다 많아 결제의 유혹이 상당하다. 특히 전작과는 다르게 다양한 레벨과 좀비 수준 그리고 미션으로 약간의 인 앱 결제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사용자가 어떤 패턴의 게임 성향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인 앱이 큰 단점으로 변할 수 있다. 그리고 전작은 한글화로 한국 사용자에게 반가움을 줬는데, 2탄은 아직 한글화가 되지 않아 이 부분이 약간 아쉽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디펜스 게임 '식물 대 좀비 2(플랜츠 VS 좀비 2)'는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명작이다. 게다가 인 앱 결제만 주의한다면 무료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기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가진 사용자는 당장 내려받아 게임을 해보기 바란다. 분명히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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