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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엔지 이엔티, 듀얼부팅 태블릿 PC ‘투키 프로’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8.19 13:35

엠엔지 이엔티(대표 안성주)는 기존 윈도우 태블릿 PC의 성능을 능가하는 ‘투키프로(MG-TwokeyPro-i1286)’를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투키프로는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선택적으로 부팅할 수 있는 고성능 듀얼부팅 태블릿 PC다. 한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 윈도우용 소프트웨어로 작업이 가능하면서도, 동시에 안드로이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투키프로는 세계 최초 듀얼부팅 태블릿 PC인 ‘투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인텔 아이비브릿지 i5 CPU, DDR 4GB RAM을 탑재했으며, 초고속 대용량 mSATA 3.0 128GB SSD를 장착하고 있다. 팬터그래프 방식의 전용 자석탈착식 USB 도킹 키보드를 이용하면 노트북 대신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전자칠판 소프트웨어와 1,024단계의 필압 감지가 가능한 디지타이저 펜을 기본 탑재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빔프로젝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어떠한 화면에서도 디지타이저 펜을 이용해 그림, 주석, 메모를 쓸 수 있으므로 프레젠테이션 및 디지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11.6인치 HD급 LED 스크린은 고화질 영상 감상 시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여 화면 밝기와 시인성 면에서 뛰어나고, 16:9 와이드 스크린은 멀티미디어 영상에 최적의 해상도를 제공한다. 두께가 11mm에 지나지 않아 휴대성이 높다는 것도 강점이다. 도킹 키보드 장착 시 언제 어디서든 문서 작업도 가능하다. 발열이 현저히 적고 실제 사용시간도 긴 편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엠엔지 이엔티 관계자는 “투키프로는 일반 울트라북, 기존 윈도우 태블릿 PC의 성능을 능가하는 버전”이라며 “양방향 교육용 솔루션 및 미러링 장비와도 호환이 가능해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는 스마트스쿨 등의 스마트교육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기업 중심의 태블릿 시장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으로 의미 있는 점유율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원활한 A/S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통합 콜센터 및 전국 50여개의 서비스망 구축을 완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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