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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한국형 킨들파이어 ‘비스킷 탭’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8.12 10:18

인터파크가 오는 16일 국내 전자책 독자의 사용 패턴을 적극 반영한 ‘비스킷탭(Biscuit Tab)’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스킷탭은 아마존 ‘킨들파이어’에 버금가는 국내 최초 전자책 UI 기반의 태블릿PC다. 인터파크는 국내 독자들의 전자책 이용 행태와 킨들파이어의 성공 요인을 고려해 스마트폰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들이 전자책 전용 단말기에 대한 수요보다 풍부한 콘텐츠와 반응속도, 확장성 등을 고려한 고사양 태블릿PC에 대한 니즈가 높다고 판단, 비스킷탭을 출시하게 됐다.

비스킷탭의 가장 큰 특징은 최신 성능의 태블릿PC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것. 또한 1.6GHz 쿼드코어 CPU와 최신 안드로이드 OS 젤리빈을 장착했으며 16GB의 저장공간에 1GB의 메모리을 탑재하여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향후 디지털교과서 사업의 단말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6인치 전자책 단말기보다 커진 7인치 화면을 채택했으며, 가독성과 부드러운 페이지 넘김을 구현하기 위해 IPS-LCD 터치 패널을 도입했다. 1280X800의 선명한 해상도를 지원하며, 저장 공간은 전자책 1만2천권을 저장할 수 있는 16GB이다. 이 외에도 전후면 카메라, 블루투스, 32GB 마이크로 SD카드 확장포트 등을 탑재했으며, 안드로이드마켓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동영상 재생, 이미지 뷰어도 가능하다.

인터파크 주세훈 상무는 “비스킷탭은 인터파크가 직접 개발한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비스킷 2.0’을 구동하는데 가장 최적화된 단말기”라며 “기존의 전자책 단말기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독서와 함께 동영상 강의나 인터넷 검색 등 휴대하기 좋은 세컨드 PC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7인치 비스킷탭에 최적화되어 업그레이드된 비스킷2.0은 SNS 플랫폼 연동을 통한 지인들과 전자책 내용 공유, 책과 동일한 입체감 및 페이지 넘기기, 메뉴 표시를 드러나지 않게 구성해 본문 집중도를 높인 UI 등의 특장점을 지닌 국내 최고 기능을 갖춘 전자책 앱이다.

인터파크는 비스킷탭 출시를 기념해 <세계문학전집 30선>, <한국문학사상 100선> 등과 비스킷탭을 묶은 5종의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또, 비스킷탭 구매 고객 모두에게 <꾸뻬 씨의 행복여행>, <생각 버리기 연습>, <너무 예쁜 소녀> 중 1권을 무료로 증정하며, 8월 20일부터는 전자책 최대 50% 할인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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