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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포커스] 여름철 무더위, ‘앱’으로 한판 붙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7.26 10:22 / 수정 2013.07.26 15:20

날마다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낮에는 움직이기만 해도 땀이 나는 찜통더위로 외출을 꺼리게 되고, 밤에는 열대야로 잠 못 드는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다. 여름철 불청객,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기 위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앱을 활용하면 시원한 극장에서 공포 영화를 무료로 관람하며 더위를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면 유도를 통해 열대야 속에서도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도 있다. 여느 해 보다도 심각한 무더위가 전망되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다양한 앱들이 모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공짜로 봐서 더 즐거운 공포영화! ‘애드라떼’

‘여름철’ 하면 뗄래야 뗄 수 없는 키워드는 바로 공포영화.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쌓은 적립금으로 공포 영화를 두 배로 즐기는 건 어떨까.

모바일 리워드 광고 앱 ‘애드라떼’는 광고를 시청하고 퀴즈를 풀면 포인트가 쌓이고, 적립된 포인트로 극장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모바일 시청 시간은 한 편당 약 30초 정도 소요되는데 비해, 적립금이 100원에서 4000원 사이로 다른 리워드 앱에 비해 파격적이어서 앱테크에 관심 많은 이용자들에게 인기다. 일주일에 대략 100개 정도의 광고가 새롭게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여유 시간을 잘 활용하면 영화를 한 달에 한편 정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만큼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포인트는 영화관람 외에도 상품권, 외식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가능하며 통신비 결제도 가능하다.

더불어, 애드라떼는 라떼스크린, 메디라떼, 뷰티라떼 등 다양한 앱들과 연동되어 있어 다양한 리워드 앱을 통해 포인트를 통합적으로 적립할 수 있다. 

▶ 열대야도 무섭지 않다, 잠이 솔솔  ‘해피슬립’

지속되는 열대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날 출근이 걱정된다면, 수면 유도 앱을 통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해피슬립’은 뒤죽박죽이 된 수면 리듬으로 인한 불면증 해소와 숙면을 위한 수면도우미 앱이다. 자연의 소리를 활용해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수면을 제공한다. 코골이 녹음이 가능하고 자면서 뒤척임 등 수면상태를 체크해 심한 뒤척임이 감지되면 수면 유도 소리가 자동으로 나오는 등 다양한 수면유도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이어폰이나 스피커 없이 베개를 통해 ‘해피슬립’ 앱을 들을 수 있는 골전도 스피커 ‘해피슬립-사운드필로우’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이야기로 더위 날린다 ‘공포특급’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공포이야기 또한 무더위를 물리치는 좋은 방법이다. 시원함과 동시에 짜릿함을 주는 무서운 이야기들이 등에 흐르던 땀방울 마저 식혀줄 것.

‘공포특급’은 도시괴담에서부터 학교실화 괴담 등 300여편의 무서운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앱이다. 무서운 이야기들은 앱을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에 자동 저장돼, 3G나 와이파이가 없는 곳에서도 자유롭게 공포이야기를 즐길 수 있어 유용하다. 무서운 이야기뿐만 아니라 사진 등 다양한 볼거리로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철 대표 공포앱으로 주목 받고 있다.

▶ 시원한 여름음악이 듣고 싶다면 ‘멜론’

쿨의 ‘해변의 여인’, DJ DOC의 ‘여름이야기’ 등 온몸이 들썩거리는 여름 노래는 더위를 식혀주고 잠시나마 해변에 있는 듯한 시원함마저 느끼게 해준다. 경쾌한 여름음악 감상도 무더위를 탈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셈.

‘멜론’은 PC에서 즐기던 300만 곡의 음악, 뮤직비디오, 어학 강의 서비스 등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직접 다운받아 저장할 수 있도록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멜론 차트’를 이용하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1위부터 100위 곡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멜론DJ 메뉴를 통해 ‘테마 콜렉션’, ‘오늘 뭘 듣지’, ‘장르 컬렉션’에서 다양한 여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노래 선곡에 대한 고민없이 손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스마트폰 3500만 시대인 만큼 사용자 니즈에 맞게 앱을 활용하는 방법도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며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앱들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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