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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부르는 라디오 음악방송 '세이캐스트'

객원리뷰어 권태완 기자 ㅣ seomindang@gmail.com
등록 2013.07.25 16:36
세이캐스트
업데이트: 2013.06.12
용량: 3.36MB
제작사: Neowiz Internet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모바일을 통한 음악방송 어플인 '세이캐스트'를 소개합니다.
세이캐스트는 한때 유명했던 윈엠프 음악방송을 모바일로 옮겨놓은 듯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때는 라디오를 많이 들었는데, 요즘 들어 잘 듣지 못하고 있네요. 하지만 '세이캐스트'를 이용하시면 언제든지 CJ가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으니 한번 켜보시기 바랍니다.
'세이캐스트'는 한때 채팅붐이 불던 시절 채팅시장을 장악했던 세이클럽에서 서비스하는 어플입니다. 그래서 제대로된 활용을 하기 위해서는 세이클럽에 회원가입이 되어있어야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피망과 아이디가 연동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서비스를 사용한지 오래되어서 확실하지 않지만 둘 다 네오위즈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니 맞을 겁니다.

세이캐스트 음악방송은 다양한 방송이 있습니다.
Top100, 장르별, 즐겨찾기로 나누어져있습니다. 각 탭을 누르면 방송이 나옵니다. 방송을 선택하면 간단한 플레이어 모습의 스킨과 신청곡들이 올라와있습니다.
실제 라디오와 같이 게시판을 이용해 자신의 사연과 신청곡들을 올릴 수 있습니다.
신청곡, 사연을 올리고 싶으신 분들은 우측 상단의 메모 아이콘을 클릭하면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작성된 사연은 바로 게시판에 올라가고, 방송을 진행하시는 분들이 읽어주실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습니다.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 신청곡을 올렸는데, 바로 읽어주시고 노래도 틀어주시더군요. 아직 감성이 살아있습니다.

'세이캐스트'의 기능은 노래를 보여주는 화면 아래, 몇 가지 아이콘이 있습니다. 대부분 공유하는 기능들이라 트위터나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주변분들에게 소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즐겨찾기나 바로가기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메뉴 중 '선곡표'에서는 방송 중 소개됐던 노래를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선곡표를 보면 우측에 벅스 아이콘이 있습니다. '세이케스트'는 벅스와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벅스 아이콘을 누르면 벅스 어플을 이용해서 노래를 바로 재생해 줍니다. 하지만 회원이 아닌 경우, 그리고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은 경우에는 1분 간의 미리듣기만 가능합니다. 즉, 벅스 이용고객이 아니라면 그다지 쓸모없는 기능입니다.
이외에도 음악방송이라는 특징이라서 그런지 위젯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이전 기능은 방송이라는 형식상 다음 노래 이전 노래가 아닌 최근 들었던 방송으로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위젯과 바로가기가 지원되지만 모두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무제한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와이파이가 되어있는 곳에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위젯도 하나의 사이즈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시판도 보이지 않고 사연을 바로 입력하는 기능 같은 것은 없습니다. 위젯으로의 기능은 방송으로 바로 접속하고 멈추는 기능말고는 특별한 기능이 없습니다.
'세이캐스트'는 개개인과 만날 수 있는 모바일 라디오 방송어플이라는 점에서 다른 음악 어플과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 방송사에서 방영하는 라디오의 퀄리티가 분명히 높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세이캐스트의 특징은 우리와 같은 일반인들이 방송을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예상 외로 트로트 방송이 제법 잘 나가고 있습니다.
TOP100의 랭킹 1위도 트로트 방송이라는 점을 보면 아마 어르신들을 위해서 자녀분들이 많이 설치하고 사용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설치하고 위젯을 통해서 간단한 사용 방법만 익힌다면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도 손쉽게 라디오방송을 들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부모님께서 트로트를 듣고싶어하신다면 설치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친근감있는 CJ가 있는 방송이기에 한번쯤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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