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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폰 중독 대응정책 전국 전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7.19 14:56

서울시는 19일(금) 14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타·시도 공무원, 상담교사, 학부모, 관련 기관 종사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대응 및 예방 정책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사례발표회는 2011년부터 매년 진행돼왔지만, 전국 타 시·도 공무원과 상담교사들이 함께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는 서울시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공유하고 타 시·도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날로 심각해져가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또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상담과 예방교육의 효과를 알림으로써 시민들에게 인터넷·스마트폰중독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면 좋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발표회를 마련했다.

올해 초 서울시가 발표한 스마트폰 사용실태 및 중독현황조사결과 청소년의 5.9%가 중독사용군으로 나타나는 등 인터넷·스마트폰중독문제는 학부모들의 공통 고민이자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청소년 인터넷중독 문제의 심각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07년 광진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09년 보라매, ‘10년 창동, 명지, ’12년 강북 등 권역별 5개 센터를 운영,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예방교육 및 상담, 대시민 홍보 및 프로그램 개발 등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를 지역별로 균등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정책사례발표회에서 소개되는 서울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대응 및 예방관련 정책사례들은 강북·성북지역의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실태 및 중독현황조사(강북센터), 여학생 대상 스마트폰 중독 치료프로그램(명지센터), 인터넷중독 상담사례(광진센터), 인터넷중독예방 인형극(보라매센터), 인터넷중독예방 보드게임 ‘TED-CAT’(창동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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