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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포유, 다문화 가정 어린이 안전 위한 ‘리치앱 다문화 버전’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7.15 13:12

커뮤니티포유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을 안심하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원을 보낼 수 있도록 신개념 번역 솔루션 어린이 안전 등하원 ‘리치앱 다문화 버전’을 출시했다.

어린이 안전 통학 시스템인 ‘리치앱’을 서비스 하고 있는 이 업체는 ‘다문화, 왕따에서 친구로’라는 모토로 올해 9개 언어 지원에서 50여 개국 언어로 다문화 가정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해 관심을 얻고 있다.

작년부터 어린이 안전 등하원 및 학원 무료 공지 서비스인 ‘리치앱’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커뮤니티포유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경우, 준비물이나 학원 내 행사에 대해 의사소통의 문제로 같이 또래의 집단 따돌림의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어린이 시설 관계자의 말을 듣고 다문화 버전을 개발했다. 향후, 사회의 소수인 다문화가정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제품들을 계속 발표해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커뮤니티포유의 조동희 대표는 “작년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을 대상으로 리치앱을 서비스 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의 어떤 어린이집은 다문화가정이 30%에 달하며 서울, 경기지역에도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유지원, 어린이집, 학원 등에 5% 정도 다니지만 부모와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경우, 준비물 부족 등의 이유로 집단 따돌림의 경우가 발생한다는 말을 듣고 다문화 가정 통역 알림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대표는 “기업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다문화 가정의 의사소통의 부재로 인한 집단 따돌림의 원인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다문화 가정이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 접근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현재, 9개국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지만 향후 50여 개국의 언어로 확대되는 이 서비스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리치앱 서비스’에, 원에서 보내는 공지 사항등을 해당 다문화 가정이 지정하는 언어로 자동으로 번역해 주는 ‘리치앱 다문화 지원 사업’으로 무료로 지원되며, 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요청이 있을 시 추가 지원 언어를 계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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