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 Your Body
업데이트: 2012.12.21
용량: 41.0MB
제작사: Daniel Floyd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0.99 우리 몸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70퍼센트 정도로, 성인은 몸에서 물이 3퍼센트만 줄어도 최대 유산소 능력이 떨어지며 심박출량도 줄어들면서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여름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이 많아 물 부족 현상이 있을 수 있고 이는 심각한 탈수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유의해야 한다.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물 섭취량은 약 0.6리터로 일일 권장량 1.2리터의 절반 수준이다. 오늘 소개할 아이폰 아이패드 공용 앱은 하루에 섭취하는 물의 양을 관리하고 알려주는 앱으로 이름은 'Water your body'다. 몸무게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하루에 마실 적당량을 정해준다. 여기에 사용자의 하루 운동 시간, 임신 여부, 사는 지역의 고도, 사는 지역 온도와 습도 그리고 사용자의 몸 상태를 수동으로 넣으면 물을 얼마나 더 마셔야 하는지 대략 계산하여 일일 적당량에 더 해준다. 다만 일일 적당량에 나이와 성별을 고려하지 않아서 몸무게만으로 이를 구분하는데, 어느 정도 정확할지는 알 수 없다. 물을 마시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서 마실 때마다 테이블에 정렬할 수 있다. 물의 양을 미리 정하든지 아니면 마실 때마다 정하여 이를 계산하면 된다. 매일 마시는 물의 양을 계산하여 그래프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보여주기 때문에 사용자의 물 패턴을 기록하는데 매우 편하다. 그리고 알림으로 물 마시는 시간을 알려줘 가볍게 물 한잔 마시고 하던 일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아이클라우드 싱크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연결하여 언제 어디서나 물 섭취 상태를 기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총평

대한민국 일반 성인이 섭취하는 물의 양이 일일 권장 섭취량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물의 중요성은 지나치게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데, 특히 여름에는 물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럴 때 사용자가 물을 마시는 패턴을 만들어주는 'Water your body'는 물을 적당하게 마실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알림으로 물 마실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이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연동한 아이클라우드로 언제나 수분 섭취를 기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물 섭취 기준을 몸무게로만 해두어 성별, 나이, 그리고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아 어느 정도 정확할지 알 수 없다. 그리고 물 섭취 기준이 서양 기준이라서 한국인 체형이나 패턴에 약간 안 맞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래도 이 앱을 통해서 물을 마시는 습관이 잘 든다면 이 앱을 사용할 값어치가 충분하다. 이 앱이 나에게 맞는지 궁금하다면 무료 체험 버전을 통해서 한번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