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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트위터와 비상연락체계 ‘라이프라인’ 구축 협약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7.03 14:41

서울시가 트위터와 '라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초 트위터 최고운영책임자 알리 로우가니와 박원순 서울 시장이 만나 적극적으로 서울시 재난 대응 연락망을 논의한 결과로, 앞으로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종 재난대응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트위터 '라이프라인'은 2011년 대지진을 겪은 일본에 이어 전세계 두 번째로 서울에 구축되는 것으로, 정부에서 판단하는 위기나 자연 재난, 재해 시 트위터를 활용해 재난 상황 및 시민행동요령 등을 대시민 메시지로 전파할 수 있는 온라인 비상 연락 체계다.

트위터 '라이프라인'이 서울에 구축되면 서울시가 요청하는 계정을 트위터가 재난 계정으로 공식 인증하고, 국내 사용자들에게 추천을 하게 된다. 재난 계정으로 인증이 되면, 재난 상황에서 해당 계정으로부터 발신되는 메시지가 트위터 상에 자동으로 공지된다.

서울시는 이번 라이프라인 구축 협약 체결을 계기로, 재난 시 트위터를 통해서 시민이 유용한 정보를 취득하고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재난 정보를 체계적으로 내보낼 관련 계정을 정비하고, 서울메트로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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