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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에이전시 ‘몹젠트’ 창립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7.01 17:31

해외 진출을 꿈꿔온 중소 모바일 게임사들의 효율적 해외진출을 돕는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몹젠트(대표 장태현)는 국내 모바일 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담당하는 전문 에이전시로, 전 세계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국경을 넘어 사업 영역 확장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7월 1일 창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시장은 카카오톡과 같은 무료 메신져 플랫폼에 힘입어 매우 빠른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 1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그 성장 속도가 빠른 만큼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을 들여 개발한 게임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모바일 개발사라면, 국내를 비롯하여 5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시장을 함께 바라보는 것도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모바일 게임을 해외로 진출시키려면 현지 시장 상황에 기반한 언어 및 게임의 현지화와 현지 마케팅이 중요한데, 기술력을 우선 갖춘 중소형 게임 제작사의 경우, 제대로 된 해외 사업 인력을 갖추거나 투자하기에 어려운 실정이거나 섣불리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시도했다가 평판이 나빠질 것을 우려하는 경우가 많다.

‘몹젠트(Mobile Business Agent)’는 게임 제작사들의 이러한 어려움들을 전세계 각 지역의 글로벌 퍼블리셔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업이다. 특히, 몹젠트는 백여 개가 넘는 각 지역의 퍼블리셔들과 함께 일하는 디디엠 에이젼시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있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의 퍼블리셔들과 의사를 타진하는 데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냈거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원하는 모바일 게임 제작사라면 한 번쯤은 두드려볼 만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몹젠트의 장태현 대표는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주기가 빨라지고 있어, 많은 개발사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 이라며 “해외 유수의 퍼블리셔들과 제휴한 몹젠트의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모바일 게임개발사의 신속한 해외 시장진출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있는 개발사들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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