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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MAE 2013에서 ‘행복동행’ 실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6.24 13:23

SK텔레콤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IT 경연장인 MAE(Mobile Asia Expo) 2013에서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선보인다.

MAE는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MWC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모바일 산업 관련 행사로, 2012년 처음 상해에서 열렸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SK텔레콤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의 컨셉인 ‘Connecting the Future’에 맞춰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성장, 혁신적인 네트워크 운용 기술, ICT와 이종산업을 융합한 성장사업 테마로 나누어 전시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자사 전시관 내에 ‘행복동행’ 코너를 만들어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동으로 부스를 꾸며, 국제 무대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동 부스는 SK텔레콤의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SK텔레콤의 비즈니스 파트너 社들은 ‘링크텍’, ‘뉴젠스’, ‘엔텔스’, ‘CNSI’ 4개 사로 M2M (사물이동통신) 기반 기술 중심의 전자 발찌 서비스, CCTV 솔루션 ‘Smart Monitoring Solution’을 비롯해 친환경 원격 제설 시스템, 승강기 비상통화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특히, ‘전자발찌’는 SK텔레콤과 엔텔스가 공동 개발해 법무부에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국제표준 기반의 개방형 M2M 플랫폼을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최첨단 사물통신 기술을 융합한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웹과 모바일을 활용해 대상자의 위치와 실시간 상태를 수집/분석해 효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CNSI가 공동 개발한 ‘Smart Monitoring Solution’도 주목 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영상분석기술인 ‘Motion Detection’ 기능을 기반으로 현장에 이상이 감지 될 경우 스마트폰으로 경고 메세지가 전달되고,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바로 현장을 감시할 수 있다. 또한, 전용회선 설치가 필요 없고, 태양광 발전 장비가 내장돼 있어 운용비용을 대폭 절감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큰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를 통해 LTE/3G 데이터 품질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효율적 운용에 필요한 네트워크 운용정보 및 노하우를 실시간 제공하여 유지보수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인 ‘Smart Operation Tool’을 선보였다.

‘Smart Operation Tool’을 적용하면 중앙서버를 통해 중계기의 실시간 감시/통제가 가능하며, 문제 발생시 근접 위치한 운용자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용자에게 장애처리 요청을 하는 지능형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더불어, 운용자는 모바일을 통해 ‘Connectivity Work’가 가능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중계기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스마트폰 연결형 초소형 빔 프로젝터인 ‘스마트빔’과 최첨단 유아 교육용 로봇 ‘아띠(Atti)’를 선보였다.

지난 MWC에서 처음 선보인 ‘스마트빔’은 뛰어난 휴대성, 선명한 고화질 화면과 오디오 성능, 별도 장치가 필요 없는 편의성 등의 장점이 알려지며, 소규모 회의 및 야외 캠핑 등 타분야 활용도도 높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제품을 상품화해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동반성장의 좋은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아띠’는 퀄컴(Qualcomm)의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미국 유타 주립대 교육공학부와 콘텐츠 개발 협력을 통해 유아들의 학습 흥미와 교육 효과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이미지 및 인쇄된 세계 주요 언어의 다양한 텍스트를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카메라로 인식하고, 원하는 콘텐츠를 연동시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한편, 이번 MAE 2013은 글로벌 ICT 업체들의 전시, 개발자 컨퍼런스, 모바일 앱 개발자 세미나, GSMA 이사회 회의 등으로 구성되며, 모바일 전문가와 일반 관객을 포함해 약 2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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