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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마트폰 중독 예방 캠페인 실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6.21 14:57

서울시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일주일(1)에 한번(1), 한시간(1) 스마트폰을 끄고 가족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자’는 내용의 ‘스마트폰 1-1-1운동’을 전개한다. 

시민에게 직접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캠페인’은 23일(일) 10시부터 18시까지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펼쳐진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 방지를 위한 시민 서명 운동 전개와 더불어 가족 단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해 많은 시민이 인지하고 있으나,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활동은 미흡한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메인 부스에는 스마트폰 1-1-1 캠페인 서명 운동 및 실제 스마트폰 1-1-1 OFF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가정 안에서도 스마트폰 1-1-1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가족 스마트폰 쉼터’를 직접 제작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체험 부스에는 스마트폰 사용 스마트하게 약속 포토존, The 스마트한 어플 만들기, 헬스 파워 꿈틀이 자전거, 나의 다짐 소망나무 심기, 나의 다짐 낚기, 스마트폰 수호천사 목걸이 만들기, 色으로 표현하는 나와 스마트폰, 보드게임 카페, 스마트폰 속 나의 자화상 그리기, 창의 UP 나의 그림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무분별한 사용으로 야기되는 각종 문제는 가정의 행복을 저해하는 사회 문제로까지 확대된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공감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시민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최대한 예방하고, 건전한 사용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5개소(광진, 보라매, 창동, 명지, 강북) 주관으로 실시되며, 청소년수련관(서울, 강북, 보라매), 근로청소년복지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중랑, 도봉) 등이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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