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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 몽키3 인수로 모바일 음원시장 공략 ‘박차’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6.17 15:09

콘텐츠사업지주사 IHQ가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를 운영하는 와이즈피어(대표 김필우)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IHQ는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모바일 음원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9대 음원 사이트인 와이즈피어의 몽키3는 최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몽키3프렌즈’를 출시, 1개월 만에 안드로이드 마켓인 구글플레이 ‘음악 및 오디오’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모바일 음원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몽키3 프렌즈는 SNS를 통한 ‘친구 초대하기’와 ‘광고 참여’ 등 새로운 기능으로 사용자들에게 무료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저작권자와 저작인접권자에게는 스트리밍 종량제 기준으로 정산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자동결제 후 30일간 사용 이력이 없는 사용자는 결제를 차단하는 ‘안심 자동 결제’ 서비스를 적용,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결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IHQ는 TV광고, 뮤직비디오, TV프로그램 노출 등 파격적인 콘텐츠 마케팅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몽키3를 선두권 음원 유통업체로 올려놓는다는 전략이다.

몽키3는 PC, 스마트폰, 태플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케이블TV SO인 C&M과 손잡고 MOD(Music On Demand) ‘몽키3뮤직’ TV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 9월에는 티브로드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필우 와이즈피어 대표이사는 “음악 컨텐츠를 강화하고 있는 IHQ의 스타마케팅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등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음원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며 “IHQ가 추진중인 음악과 모바일 사업 강화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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