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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포커스] 장마철, 집에서 ‘앱’으로 놀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6.11 10:58

- 올 여름 장마, 강수량 지난해 비해 30% 증가… 외출 자제해 앱 활용 높아
- 지루함과 우울함 달래주는 유용한 스마트폰 앱 인기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장마철이 다가왔다. 기상청은 올 여름 장마가 평년보다 빠른 6월 중순부터 시작되고, 강수량이 지난해에 비해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장마철에는 우산을 써도 옷이 젖기 일쑤라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기 마련. 집에서 자칫하면 우울하고 지루할 수 있는 장마철, 유용한 스마트폰 앱으로 알차게 보내는 것을 어떨까.

비오는 날 집에서도 재미있게 용돈벌이 할 수 있는 ‘라떼스크린’, 다소 울적한 마음을 달래 줄 음악을 무료로 제공하는 ‘벅스 라디오 앱’, 외식이 번거로울 때 다섯 번의 클릭으로 주문까지 일사천리로 도와주는 ‘요기요’ 등 다양한 앱들이 장마철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야외 아르바이트 못한다고 고민 그만~ 집에서도 용돈벌이 한다, ‘라떼스크린’

장마철 각종 야외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한다면 스마트폰 리워드 앱을 활용해 보자. 스마트폰 잠금 해제만해도 용돈벌이가 가능하고, 적립금 쌓는 재미가 쏠쏠해 장마철의 무료함을 달래줄 수 있다.

‘라떼스크린’은 스마트폰의 첫 화면을 활용해, 잠금 해제만 해도 적립금이 자동으로 쌓이는 리워드 앱으로 사용법이 간단하고 재미있는 광고를 선보여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에 제격이다. 앱을 다운로드 하면 다양한 광고가 스마트폰 첫 화면에 노출되며, 이때 라떼스크린 화면 하단의 중앙에 위치한 버튼을 왼쪽으로 밀어 잠금해제 하거나, 오른쪽으로 밀어 기업이 요청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5월에서 24원에 달하는 라떼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라떼스크린은 기존 애플리케이션 대비 두 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의 포인트 적립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지 외에 영상, 기사 등 다양한 정보와 연계되어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적립액은 라떼스크린 내 라떼스토어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가능하며 3만원 이상이 되면 현금으로 지급 가능하다.

▶ 비오는 날 음악으로 감성 충만 한다,  ‘벅스 라디오 앱’

비오는 날이면 촉촉한 음악에 젖어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감성 충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날씨, 기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은 음악 앱이 잊었던 감성을 촉촉히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음악포털 앱 ‘벅스’는 기능 중 하나인 ‘라디오’를 통해 전곡 무료 듣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벅스 라디오는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해 음악을 선곡해주는 기능으로 계절, 날씨, 상황, 장소, 감정, 기분 등 상황과 기분에 맞춰 다양한 음악을 제공한다. 특히, 노래에 대해 ‘좋아요’ 나 ‘싫어요’를 선택하면, 이용자의 성향을 기억해 지속적으로 맞춤 음악을 추천해준다. 기존에는 유료 회원만 전곡 무료 듣기가 가능했지만, 현재 벅스 가입자들은 라디오 기능을 통해 선택된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무료로 들을 수 있다.

▶ 외식이 번거로울 때 집에서 시켜먹는다, ‘요기요’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외식도 번거롭다. 이때,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클릭만으로 배달 음식 주문 서비스가 가능해 장마철 간편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해결해준다.

위치 기반 배달 서비스인 ‘요기요’ 앱은 내 주변 배달 음식점의 영업시간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배달 가능한 음식점 리스트를 보여준다. 주문까지 전화가 아닌 터치로 가능하며, 최신 메뉴, 가격 정보까지 제공해 빠르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배달 받을 상세 주소와 연락처만 입력하면 완료된다. 또한, ‘내 단골집’ 메뉴를 이용하면 추후에 자주 시켜먹는 음식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 울적해진 마음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브레인 비타민’

계속되는 비는 사람의 마음을 더욱 우울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미국의 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맑은 날 보다 흐리거나 비오는 날에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우울해지기 쉬운 장마철, 명상을 통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브레인 비타민’은 뇌파진동 명상원리에 기초하여 개발된 앱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자연의 소리와 영상을 활용해 명상을 편안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이끈다. 두뇌 개발, 스트레스 해소, 활력 충전, 성공 마인드라는 4개의 주제를 제시하고, 각 주제별로 뇌파를 안정시킨다. 또한, 두뇌 컨디션을 최적화하는 음악과 메시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몸동작을 제공한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음악만 선택해서 듣거나, 음악과 함께 몸동작을 따라 할 수 있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스마트폰 사용률 증가 등 모바일 라이프가 실질적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라떼스크린 뿐만 아니라 날씨나 거리 등 물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사용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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