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올인올 영한영 플러스 사전
업데이트: 2013.05.17
용량: 777MB
제작사: DaolSoft, Co., Ltd.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13.99 80만 개를 향해가는 앱 스토어의 앱 개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생태계를 책임지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수많은 앱 중에 처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는 한국형 앱은 바로 영한 한영 사전류가 아닐까 싶다. 다만, 영한 한영 사전의 가격은 예나 지금이나 그리 싸지 않아서 구매에 걸림돌이 되고는 한다. 그렇다고 해서 꼭 필요한 사전을 구매하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 오늘은 지난번 동아 프라임 사전에 이어서 YBM 영한영 플러스 사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현재 영한 한영 사전 부분에서 판매 부분 1위를 지키고 있는 YBM 영한 한영 사전은 아이폰 5의 해상도를 지원하면서 아이패드에서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앱이다. 국내 최대 표제어/어휘량 보유라는 아이튠즈의 설명에 따르면 영한 사전 21만여 개의 표제어, 한영 사전 16만여 개의 표제어가 등록되어 있다. 그럼에도 앱 자체의 크기는 동아 프라임보다 약간 작다. 나중에 나올 프라임 사전과 YBM 사전과의 비교 리뷰를 보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지만, YBM 사전은 단어 검색과 숙어 검색 탭이 나누어져 있어 이 부분이 약간 불편하고 예문 검색이 없다. 단어 검색을 하고서는 원하는 단어장에 넣어서 2차 단어 암기를 할 수 있다. 형광펜이나 메모는 지원하지 않는다. 단어 검색의 결과에서 나오는 다른 단어를 누르면 점프기능으로 그 단어를 다시 검색할 수 있다. YBM 사전 자체에 내장된 단어장을 이용해서 여러 레벨의 단어장을 공부할 수 있고, 사용자가 직접 만든 단어장으로 암기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 단어장을 중심으로 암기 퀴즈를 풀 수 있어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단어장은 아이클라우드와 PC 백업과 복원을 지원한다.
총평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사전 종류는 많다. 그러나 사용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영한 한영 사전은 손에 꼽을 정도다. 오늘 소개한 YBM 영한 한영 사전은 지난번 소개의 동아 프라임 사전과 같은 가격인 13불 99센트에 판매되고 있다. 영한 표제어 21만여 개, 한영 표제어 16만여 개가 포함되어 있기에 영한 한영 사전으로의 기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특히나 따로 전자사전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장점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그러나 이 YBM 영한 한영 사전도 철자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거나, 잘못된 철자를 가지고 검색할 때 이를 유추해서 찾아주는 기능이 없다. 그리고 플래시 카드 학습 역시 구색 맞추기에 불과해서 이를 통해서 확실한 암기를 원하는 사용자는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단어 검색 결과 본문의 글자 크기 조절이 없어 이 부분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최적화는 확실히 다른 사전에 비해서 잘 되었다. 가격이 꽤 오랜 기간 같았기에 큰 변경 사항이 없을 것 같다. 사용자는 다른 사전과 비교를 하면서 구매를 할 텐데, 사전마다 가진 전체적인 기능은 비슷하나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YBM 영한 한영 사전은 다른 사전과 마찬가지로 영어 공부를 위해서 투자할만하다. 그래도 어느 것이 본인에게 더 적합한지 알고 싶다면 이 리뷰란을 통해서 나올 YBM 올인올 영한 한영 사전과 두산 동아 프라임 영한 한영 사전의 전격 비교를 보고 구매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