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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디스코, 모바일 소셜 플랫폼 기업 '초코페퍼' 인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6.03 09:24

모바일 리워드 광고기업 앱디스코(대표 정수환)가 모바일 소셜 플랫폼 기업 초코페퍼(대표 최지원) 를 자회사로 인수합병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출신의 최지원 대표가 2009년 설립한 초코페퍼는 동영상, SNS 등 멀티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개발하고 컨설팅하는 업체다.

초코페퍼는 모바일에서 게임 사용자 간 경험을 공유하고 커뮤니티 활동, 댓글 작성, 채팅으로 온라인 인맥을 쌓는 SNS 애플리케이션 ‘겜친’을 2012년 출시한 바 있다.

앱디스코는 초코페퍼의 기존 SNS 플랫폼에 애드라떼와 라떼스크린을 연동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양사의 기술적 노하우 및 서비스 운영경험을 활용함으로써 향후 비즈니스 확장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새로운 사업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신기술 개발과 서비스 출시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면 타사 인수 합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유연하게 협력하는 것이 앱디스코의 비즈니스 전략”이라면서, “자회사인 에이디벤처스가 뷰티라떼와 메디라떼로 가시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만큼, 초코페퍼와 상호 협력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원 초코페퍼 대표는 “초코페퍼는 사용자 특성을 반영해 창조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하는 노하우를 집적한, 작지만 실력 있는 IT 기업”이라면서, “국내 모바일 리워드 광고 업계의 선도주자인 앱디스코와 함께 함으로써 양사가 공통 분모를 지닌 사업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서비스 출시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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