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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세계 최초 초고화질 4채널 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5.28 14:04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2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IPTV 서비스 u+tv G에 HD 멀티 뷰(Multi-View) 기술을 구현한 4채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HD 멀티 뷰(Multi-View) 방송기술은 고화질의 다채널 비디오 및 오디오를 화질이나 음질의 손실 없이 한 화면에서 모두 구현하는 것으로, 고객들이 동시시청 니즈(Needs)가 높은 채널 여러 개를 한 번에 시청할 수 있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HD 멀티 뷰 기술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4채널 동시시청 기능과 고음질 돌비 및 스테레오 사운드, 한 번에 실행 가능한 4채널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등을 u+tv G를 통해 선보인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작년 10월 구글 TV와 IPTV가 융합된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약 7개월에 걸쳐 멀티 뷰 영상 송출 및 수신, 방송에 관한 기술 개발을 마치고, 관련 시스템에 대한 특허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에 선보인 4채널 서비스는 u+tv G에 멀티 뷰 기술을 적용해 지상파 방송과 스포츠 및 홈쇼핑 채널 등 고객이 선호하는 채널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한 화면을 4분할로 나누어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47인치 TV를 기준으로 각 채널 화면은 22인치 사이즈를 확보하게 돼 22인치 TV 4대를 동시에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대형 TV를 보유한 고객일수록 채널 분할 효과를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잦은 채널 전환이 요구되는 스포츠 채널과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홈쇼핑 채널, 동 시간대의 지상파 채널 등을 채널 전환 없이 한 화면에서 모두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프로야구를 좋아하는 고객이라면 여러 경기를 한 화면으로 놓치지 않고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30일부터 지상파 및 스포츠, 홈쇼핑 채널 등 총 12개 채널에 4채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향후 영화/애니메이션/뉴스 채널 카테고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 지상파 채널은 서울지역 가입자에게만 우선 적용된다.

※ 4채널 서비스 적용 채널 : KBS 1, KBS 2, MBC, SBS, KBS N 스포츠, MBC 스포츠+, SBS ESPN, SPOTV,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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