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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 7080세대를 위한 '중장년 알바 앱'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5.07 14:25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재취업을 원하는 40세 이상 구직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중장년에게만 특화된 맞춤 알바 앱 '중장년 알바'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알바천국은 최근 50대 회원가입 수가 5년 전과 비교해 7.6배나 상승하는 등 중장년 구직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해 중장년들이 선호하는 카테고리만을 엄선한 맞춤 앱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특히 40대에서 60대까지의 회원 696명 대상 설문 결과 전체의 73%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 전 연령층으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있는 점도 중장년 세대만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의 필요성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중장년 알바 앱'은 매장관리, 상담/영업, 서비스, 운전/배달 등 특히 중장년 층에게서 많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카테고리 12개를 엄선했고 이 중 고연령대까지 지원이 가능한 채용공고만을 선별해 서비스한다. 현재 약 13만 1,400여 건의 공고가 등록돼 있다.

모바일 앱에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간소화했고 현 위치 탐색 기능을 강조해 내 주변의 아르바이트를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장점이다. 근무위치 확인 기능을 통해 바로 바로 지도 탐색이 가능하며, 전화걸기 기능으로 실시간 문의와 지원이 가능하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알바천국 사이트에 등록한 이력서만 있으면 모바일을 통해 검색, 지원이 동시에 가능해 복잡한 절차 없이도 '중장년 알바 앱' 하나로 모든 구직활동이 가능하다.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중장년들이 뽑은 최고의 관심사 1, 2위가 '재취업'과 '은퇴 후 생활비'로 나타나는 등 경제 활동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중장년 알바 앱은 모바일로 보다 빠르고 다양한 구직 정보를 얻기 원하는 중장년층들에게 한발 앞선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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