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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동영상 편집은 'iMovie'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3.05.07 13:53
iMovie
업데이트: 2013.02.13
용량: 496MB
제작사: Apple In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
가격: $4.99 생산성에 취약한 아이패드라고 언제나 지적을 받고 있지만, 실상 PC나 노트북 이외의 태블렛 종류에서 아이패드만큼 생산성을 보장하는 태블렛도 없다. 이는 모두 제대로 만들어진 앱 때문인데, 오늘은 생산성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듯하지만, 아이패드의 비디오를 적당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무비를 소개한다.

아이무비를 이용할 때는 크게 두 가지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동영상을 배치하고 편집하고 적당한 테마를 입히고 배경 음악까지 넣는 프로젝트의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정해진 탬플릿에 따라서 동영상을 넣고 자막을 넣은 뒤 음악이 자동으로 입혀지는 영화 예고편 방식이다. 영화 예고편 방식은 잘 짜인 하나의 스토리 보드 위에 동영상이나 사진과 자막을 적절하게 넣으면 1분 남짓한 동영상이 완성되는 방식으로 아이무비를 이용해서 하나의 예고편을 만들기에 아주 적당하다.


아이무비를 이용할 때는 프로젝트가 사용자의 입맛대로 만들 수 있어, 이 부분의 공부가 중요하다. 정해진 8개의 테마 중 적당한 것을 이용할 수 있고, 여기에 딸려온 테마 음악 역시 입힐 수 있다. 비디오를 가지고 올 때 필요한 부분만큼 잘라서 가지고 오거나 비디오를 자르거나 음량을 조절하기는 매우 쉽다. 여기에 작은 창을 통해서 거의 실시간으로 보이는 효과나 트랜지션 부분은 아이패드라고 해도 제대로 한다면 좋은 동영상 만들기가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용자 음악을 넣을 수 있고, 사진도 넣어서 움직이는 동영상처럼 표현 가능한 점 그리고 1080P의 고 해상도까지 내보내기를 지원하는 점은 아이무비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옵션이다.



총평

PC 수준의 동영상 편집을 기대한 사용자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아이패드라는 제한적인 플랫폼에서 이 정도 품질의 동영상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은 매우 좋은 점이다. 특히 아이패드는 직접 720P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여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찍고 편집하여 나눠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리고 본 리뷰는 아이패드로 진행했지만,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앱이다.

다만 리소스를 많이 필요로 하므로 낮은 사양의 아이패드를 사용한다면 가끔 예기치 않게 앱이 종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사진을 이용할 때 복수의 사진 선택이 불가능한 점, 최초 버전에 비해서 나아지기는 했으나 아직 부족한 테마와 내장 음악은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꼭 지원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4불 99센트라는 저렴한 가격에 적당히 즐길 수 있는 동영상을 만들어 주는 아이무비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앱으로 동영상 편집을 쉽게 하기에 아주 적당한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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