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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Korea-App 글로벌 진출 본격 지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5.06 13:24

- 글로벌 유망 앱 싱가폴, 이스라엘, 미국 등 현지 시장에 파견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는 앱들에 대해 싱가폴, 이스라엘, 미국에 직접 나가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창업 초기부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앱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Korea-App 글로벌 마켓 진출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5월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 진출 유망 앱을 발굴하여 해외시장의 권역별 특성에 따라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직접 현지에 가서 기술과 시장 가능성을 검증 받고 투자유치까지 받아 올 수 있는 맞춤식 지원프로그램이다.

'Korea-App 글로벌 마켓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팀들은 다음과 같은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싱가폴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10개팀(20명), 이스라엘을 거점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10개팀(20명), 미국 동부(보스톤)을 거점으로 글로벌 마켓에 진출하고자 하는 24팀(48명), 총 44개팀(88명)이 각 나라에 직접 파견되어 기술과 시장성을 평가받는다.

파견 일정(1주일)에 소요되는 경비 중 항공료 숙박비 및 프로그램 참가비 등은 정부와 현지 국가로부터 지원(약 6억원)받고 참가자는 식비 등 총 비용의 약 15%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20개 앱을 선정하여 현지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국내 전문기관의 국가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고객의 반응을 평가받고 사전 진단 컨설팅에 의한 마케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10개 융합 앱을 선정하여 융합 앱의 개발, 융합 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그레이드 및 마케팅 비용을 앱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앱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어 앱 전문기업의 수익기반이 한층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청 자격은 모바일, 웹, PC, SW 융합 등의 앱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5년 미만의 자로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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