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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리더의 대안 '탭투 : 당신의 뉴스를 꿈꾸다'

객원리뷰어 권태완 기자 ㅣ seomindang@gmail.com
등록 2013.05.03 13:15
탭투:당신의 뉴스를 꿈꾸다
업데이트: 2013.04.26
용량: 2.1MB
제작사: Taptu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얼마전 구글에서 공식적으로 구글리더의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구글리더를 사용하던 수많은 이용자들은 서비스 종료에 분노했고, 서비스 중지에 따른 서명운동 등을 펼쳤지만 서비스의 종료는 어쩔 수 없는지 구글리더를 사용하던 유저들은 대체 서비스를 찾아 떠나기 시작면서 다양한 RSS 리더들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RSS등의 기능은 벤처 등에서 해야할 일이지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거대 기업이 손대기에는 조금 애매한 위치의 서비스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수익성은 없더라도 어마어마한 사용자를 가진 구글리더의 종료로 다른 작은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의 다양한 RSS가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제가 구글빠라 너무 좋은 식으로 바라보는 건가요? ^ ^
기존에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귀찮은 일거리일 뿐인데 말이죠.

이렇듯 RSS를 이용하던 사용자들은 어쩔 수 없이 타 서비스를 찾아나섯고 다양한 RSS로 이전을 했습니다. 이전에 앱피타이저 리뷰에서도 소개했던 플립보드로 많은 사용자들이 이동했으며 오늘 소개하려는 이 탭투로도 많은 분들이 이동했습니다.
(상단 검색창에 플립보드를 검색하시면 리뷰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탭투는 회원가입제가 아닌 소셜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특별한 회원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서 로그인을하면 SNS서비스의 실시간 내용을 탭투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처음 탭투를 실행하면 RSS를 등록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정보를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불필요하시다면 전부 체크해제를 한 후 계속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탭투를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탭투에서는 기본적으로 자체적으로 선별한 다양한 매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른바 인기스트림으로 가장 인기 있는 뉴스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죠. 그리고 우측 상단의 국기모양을 누르면 나라별로 제공되는 당양한 인기스트림을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즉, 한국과 영국의 인기 스트림은 전혀 다르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는 소셜을 통한 피드를 불러올 수 있고, 뉴스, 비즈니스, 엔터테이먼트 등 탭투에서 선별된 카테고리 내에서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링크드인의 경우에는 SNS와의 연동이 필수적입니다.

물론 기존의 RSS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곧 셧다운 되는 구글리더의 글을 로그인 만으로 모두 가져올 수 있으며, 직접 RSS의 URL을 입력해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안타까운 부분은 구글 리더와의 비트 연동만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만약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RSS를 가져오려면 RSS의 내용을 내보낸 후 다시 구글리더로 옮기고 그것을 다시 탭톡으로 가져와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외에는 아주 간편합니다.
페이스북의 연동도 간단하며 검색을 이용해 나타난 검색결과를 통해서 본인이 찾는 사이트나 내용이 맞다면 '+'버튼을 이용해 바로 피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탭투에서는 첫화면의 구성에 대한 편집과 각 기능의 사용이 아주 손쉽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의 경우에는 바로 트윗 같은 글 작성이 가능하며, 각종 피드의 경우에는 메뉴를 불러와 삭제, 공유, 새로고침 그리고 읽은 상태로의 상태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노출되는 화면의 크기도 3단계로 조절이 되기에 사용자들의 기호에 맞게끔 설정하시면 됩니다.

피드에 올라온 내용을 읽을 때에도 메뉴 버튼을 통해 즐겨찾기와 공유가 가능하고 글의 폰트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글을 읽는데 편리함을 느낄 수 있죠.

또한 동기화 기능이 있어 로그인을 통해 PC와 동기화되어 PC와 스마트기기를 넘나들면서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동기화를 하기위해서는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링그드인 등의 계정이 필요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신다면 당연 구글계정은 보유하고 계시기 때문에 문제는 없을거라 예상되고 구글과 페이스북등의 SNS를 통한 로그인을 사용하기에 무한정 계정이 생성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어 첫화면에서 제공되는 화면편집 기능도 손쉽게 변경이 가능한데, 상단의 편집 버튼을 눌러 이동한뒤 제공되는 스트림들의 제목 앞을 잡고 위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하면 바로 위치가 변경됩니다.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RSS 광고 그룹 '미디어패드(MEDIAFED)'가 세계 3대 모바일 뉴스 리더인 탭투(Taptu) 인수와 함께 모바일 광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디어패드'는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는 회사로서,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RSS 구독자를 보유한 RSS 전문 광고 그룹입니다.

RSS의 가장큰 문제점은 서비스 종료에 있습니다.
이번 구글의 서비스 종료로 인해서 RSS사용자들은 요즘 말하는 멘붕에 빠졌죠. 그렇기에 RSS서비스의 선택에 있어 개발사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언제 서비스를 종료할지 모르는 서비스라면 굳이 이용할 수 없으니말이죠. 구글이 손놓았는데 다른 데는 어련하겠라는 생각이 들정도니까요.

그런 점에서 탭투는 어느정도 안정권에 있습니다.
'미디어패드'는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는 회사에서 탭투를 인수했기 때문이죠 이 미디어패드는 전 세계 1억명 이상의 RSS 구독자를 보유한 RSS 전문 광고 그룹이라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있습니다.

구글리더의 단순하면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플립보드의 화려함을 보여주던 내용의 그 중간선상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구글의 단순함이 지루하시거나 플립보드의 화려함이 부담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어플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구글리더의 종료에 이어 얼마전 자살한 RSS 기능의 개발자 중 한명인 애론 스와르츠의 소식도 참 안타깝습니다.
세상은 눈부시게 발전해 나가는데 사회와 개인은 그에 못미치게 따라가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통해서 빠르게 발전해 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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