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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30일 부터 '스마트구조대 앱' 아이폰 서비스 시작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3.04.29 14:00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국민이 위급한 상황을 스마트폰을 통해 경찰청(112), 소방방재청(119), 해양경찰청(122) 등 유관기관에 쉽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구조대 앱(위급상황신고 앱)' 을 이달 30일(화)부터 아이폰을 통해서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구조대는 신고자가 범죄, 화재, 폭력, 산악사고 등 다양한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신고유형을 세분화하고 필요에 따라 전화 또는 문자신고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지난 1월 8일 처음으로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3개월간의 후속작업을 거쳐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을 개선한 것이다.

새롭게 개선된 스마트구조대 앱은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위급한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위급상황 시 위치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현재위치는 물론 주변의 지도정보까지 스마트폰에 가져다 놓는 기능(Caching, 캐싱)을 추가하여 지도의 검색 속도를 개선하였으며, 점포이름으로도 가고자하는 건물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하였다. 예를 들어, OO건물의 위치를 모르는 경우에도 건물에 입주해 있는 점포의 이름으로 해당 건물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정밀도가 높은 최신의 항공사진(50cm급)으로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사용자가 특정지점을 좀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였고, 방위를 알 수 있도록 나침반 기능도 추가하였다.

국토교통부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은 위급상황신고 앱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모니터링하여 편리하게 기능을 개선해 나가고, 국가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발굴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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