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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레트로 도트 RPG 게임 'Slayin'

객원리뷰어 김정준 기자 ㅣ James@iPhoneBlog.co.kr
등록 2013.04.15 09:33
Slayin
업데이트: 2013.04.04
용량: 14.5MB
제작사: ⓒ2013 FDG Entertainment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12+
가격: $0.99 아이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굉장히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할 때 만족감이 상당히 높다. 물론 앱에서 레티나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고려해서 그래픽을 만들지 않으면 전혀 소용없는 이야기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1970년대 추억의 도트 그래픽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깔끔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끝없는 RPG 게임 Slayin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모두 지원하는 공용 게임으로 99센트의 최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Slayin은 1970-80년대를 살아왔다면 익숙한 도트 그래픽과 약간은 촌스러운 사운드로 무장을 했다. 게임의 방식은 왼쪽과 오른쪽으로 주인공 캐릭터를 움직이고 점프 버튼으로 점프하면서 적을 무찌르는 게임이다. 게임 중간에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주인공의 생명력을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게임 자체가 단순한 것에 비하면 몰입도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게임을 시작할 때 주어지는 퀘스트를 바탕으로 게임을 완료하면 레벨이 점차 높아지는 게임이다. 돈을 모아서 게임 스킨을 업그레이드하거나 다른 게임 캐릭터를 해금할 수 있다. 여기에 고급 게임 스테이지나 보스전과 같은 높은 레벨을 게임 역시 게임 중 얻은 돈으로 열 수 있다. 물론 앱 내 결제를 통해서 간단하게 이 모든 것을 즐길 수도 있다.


총평

레트로 그래픽과 사운드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미안하게 만드는 게임 Slayin은 도트 그래픽이지만 굉장히 보기 좋고 게임 레벨이 잘 어우러져 있다. 또한, 이런 류의 게임이 가지는 컨트롤러의 부드럽지 않은 것도 이 게임에서는 예외다. 컨트롤러가 매우 민감하여 제대로 캐릭터를 움직이거나 점프할 수 있다.

다만 게임 중 얻을 수 있는 돈의 액수가 매우 적어서 게임의 모든 것을 즐기기엔 시간이 너무 걸린다. 앱 내 구매를 유도하기 위함인데, 그리 바쁘지 않고 가끔 게임을 하는 사용자들은 느긋하게 게임을 즐기면서 캐릭터나 고급 레벨 스테이지를 여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일 것이다. 모바일 앱 관련 보도자료 제보 appetiz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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